한여름X성국, ‘아침마당’서 위안부 피해자 헌정곡 ‘소녀와 꽃’ 무대 꾸며

정다미 기자 | dami3075@hanmail.net | 입력 2019-08-14 13: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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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가요포커스= 정다미 기자] 가수 한여름과 성국이 광복절 특집 ‘아침마당’에 출연해 위안부 피해자 헌정곡 무대를 꾸몄다. 

 

14일 1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는 광복절 특집으로 진행된 동시에 세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맞추어 ‘다시 듣는 겨레의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돼 한여름, 성국, 신성, 천재원, 장광팔, 독고랑, 김해나, 정은실, 젠틀맨, 김연택, 하보미 등이 출연했다.

 

한여름과 성국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위안부 피해자 헌정곡 ‘소녀와 꽃’으로 첫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여름은 성국과 함께 애절한 가창력과 감성을 선보이며 진정성 있는 무대를 완성해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인기 트로트 작곡가 이호섭은 이 무대를 보고 “‘도전! 꿈의 무대’ 출신 가수들이 이 노래를 만들어서 활동한다는 점이 정말 의미 있다. 노래를 듣고 나니 꽃 같은 소녀가 험한 가시밭길을 걸어왔던 80년 전의 역사가 지금 되살아나는 것 같아 눈물겹다. ‘도전 애국의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한여름은 “노래 중 ‘계절이 바뀌어도 꽃이 진다하여도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가사가 우리들에게 하는 말 같았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할머니들을 직접 찾아뵀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삶에 대해서도 듣고 속상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했다.

 

“같은 여성이니 더 그랬을 것 같다”는 패널 김혜영의 질문에 한여름은 “같은 여성이기도 하고 제 나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어떻게 보면 저보다 더 어린 나이에 할머님들은 일제에 끌려가서 모진 일을 겪으셨다. 저와 같은 또래 친구들이 이런 사건에 대해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이 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여름은 “음원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이 나눔의 집에 전달돼 기부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소녀와 꽃’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여름과 성국은 ‘소녀와 꽃’으로 엔딩 앙코르 무대를 꾸미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소녀와 꽃’은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 일본 전쟁의 만행을 고발하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과 진심 어린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고, 지켜줄 나라가 없어 꽃다운 어린 나이에 강제로 끌려가 젊은 날을 눈물의 세월로 보내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맺힌 한 (恨)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드리기 위해 젊은 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재능 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헌정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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