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의힘' 창당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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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의힘' 창당대회 개최
  • 류재복 기자
  • 승인 2020.12.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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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의힘' 창당대회 개최

 

[정경포커스=류재복 대기자] 국민의힘은 6일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국민의힘(청년의힘)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창당대회에 직접 참석해 "다음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는 70년 이후에 출생한 사람이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국민의힘 청년의힘 창당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청년의힘 창당대회에서 "중앙당으로부터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청년의힘이 마침내 첫걸음 내딛게 됐다"며 창당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청년의힘 대표 의원인 김병욱·황보승희 의원, 김병민·김재섭 비대위원 등이 참석했다.

청년의힘은 국민의힘 비대위 산하 '한국식 영유니온 준비위'로 시작해 정례회의와 토론회 등을 거쳐 청년 당 설계를 완성했다. 지난 11월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과 박성민 중앙대학생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청년당 창당추진위 구성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청년의힘 창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시대를 같이 호흡하고 있는 젊은 세대가 정치에 많은 영향을 행사해야만 우리 정치가 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저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는 70년 이후에 출생한 사람이 했으면 좋겠다"며 " 그런데 아직도 그런 사람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포기할 수는 없다. 새로운 세대가 나라에 중대한 영향을 담당하고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 국민의힘은 많은 젊은 청년들을 이 당 속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해서 영역을 확대하고 그 힘으로 정책도 개발하고 당에 주입시켜 항상 과거에 집착하는 기득권 정치세력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라고 하는 게 오늘 청년국민의힘이 창당하는 목적 아닌가 한다"고 짚었다.

김 위원장은 창당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유럽에서는 국가 지도자 같은 사람들이 그런(청년 정치) 과정을 거쳐서 40대 초반, 중반에 다들 국가 지도자로서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우리도 차근차근 정치의 소양을 쌓은 정치인이 국가를 끌어갈 리더가 돼야하지 않느냐 목표를 갖고서 청년당을 시도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영상을 통해 "문재인 정부 4년차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 법치가 모두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누구보다도 불공정과 불의를 거부하는 세대가 바로 우리 청년세대 아니겠나. 청년의 눈으로 청년의 힘으로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청년의힘 대표 의원인 김병욱 의원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만 39세 미만 2030의원은 13명으로 3.4%에 불과하다"며 "10% 정도는 2030 청년이 차지해야 의사와 이해를 국회가 제대로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힘은 노인, 장년, 청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치에 참여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하고 관철하겠다"며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당선자 중 2030 청년이 두 자리수 이상 되도록 젊은 인재를 찾고 훈련하고 중앙당이 수용하는 시스템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보승희 대표 의원도 "가입 요건은 국민의힘 당원중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며 "당헌당규상 만 44세까지 청년인데 향후 당헌당규 개정으로 만 39세 이하로 하려고 한다. 현재까지 당원에 가입한 사람에 대해 5년간 유예기간 둬서 만 44세까지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 당원제를 운영해 만 16세에서 18세 예비 유권자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줄 예정"이라며 "국민의힘 사내 벤처 같은 당 내 당으로서 의결권, 사업권, 예산권, 인사권을 갖고 독립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5대 비전으로 ▲참신한 목소리 싣는 바람 ▲세대 간 대화 여는 물꼬 ▲참여 통해 성장하는 요람 ▲가치로 서로를 잇는 다리 ▲혁신에 앞장서는 깃발을 내세웠다. 주요 사업으로는 "취업, 주거, 교육 등 청년 삶과 밀접한 이슈 적극 발굴하고 디지털 네이티브 강점을 살려 뉴미디어 중심으로 한 온라인 공론장을 주도해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의힘 당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동시에 치를 청년대회를 통해 당대표를 뽑을 예정"이라며 "청년의힘 당대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겸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청년의힘 창당대회에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구혁모 국민의당 청년위원장, 강민진 정의당 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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