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 관계자들, ‘미스트롯’ 행사비 불만 토로…“비싸 안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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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 관계자들, ‘미스트롯’ 행사비 불만 토로…“비싸 안 부른다”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9.10.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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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트롯' 제공
사진=TV조선 '미스트롯' 제공

 

지역 축제 관계자들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연진들의 행사비와 관련해 불만을 호소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스포츠경향은 지역 축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스트롯' 출연진들의 행사비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한 지역 축제 관계자는 "송가인의 행사비가 비싸 안 부른다. 얼마 전에 이 지역 행사에서 2000만~2500만원을 결제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홍자도 행사비를 따라 올려서 1400만원을 부르더라. 이제 홍자도 못 부르겠다"라고 하소연한 것.

또 다른 관계자는 “‘미스트롯’ 가수들은 자기 노래가 없다. 남의 노래로 행사비를 그렇게 많이 받으면 양심에 찔리지 않나. 히트곡이 2~3곡 있다고 해도 500만원을 넘지 못하는 가수들이 태반”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경향의 행사비 취재 결과 장윤정·남진·홍진영·박현빈 등 일반적인 트로트가수들은 1000만~1500만원의 출연료를 받는다.

그러나 '미스트롯' 출신 가수들은 1000만 원 이하에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

아울러 이 매체는 한 축제 전문가의 말을 빌려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지역 행사에 과도한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결국 '감사 지적사항'이 되기 십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행사 총액이 매년 비슷한 상황에서 특정 가수에게 수천만 원의 출연료를 지급하면 행사의 질이 어떻게 되겠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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