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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유망기술 분야에 10년간 2조8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사업 계획이 확정되었다.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3일 국가신약개발사업 및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 등 2개 범정부 사업이 국가재정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통과한 두 사업은 지난 해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실질적 지원사업에 담은 것이다.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은 바이오헬스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먼저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기초연구부터 비임상, 임상, 제조·생산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단계별 과정을 전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복지부 연구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이 사업은 2021년부터 10년간 총 2조 1758억원 규모(국비 1조 4747억원)의 사업 추진 타당성이 인정되었는데 복지부와 과기정통부, 산업부의 관련 선행사업들을 통합해 부처별 칸막이 없이 하나의 사업으로 지원한다.또한 3개 부처가 단일 사업단 관리체계를 구축해 범부처의 역량을 모아 대학·연구소 및 유망 기업 등에 맞춤형으로 통합 상담·지원 등을 실시한다.정부는 이를 통해 앞으로 10년내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개발을 목표로 우리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 분야 핵심 기초·원천기술부터 치료제·치료기술 임상단계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미래 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재생의료는 기존 법 체계로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여건이나 생태계가 새롭게 조성되고 있어 이를 촉진할 수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산·학·연·병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이에 이번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해 재생의료 분야 전주기 기술개발 촉진을 목표로 2021년부터 10년간 총 5955억원 규모(국비 5423억 원)의 사업 추진 타당성이 인정되었다.정부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 줄기세포치료제의 기술경쟁력은 지속 강화하면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재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기술에도 전략적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국내 산업 성숙도가 아직 부족한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을 특화 지원함으로써 향후 10년간 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당초 예비타당성 사업계획에 포함되었던 ‘첨단재생바이오법’상 임상연구 제도 지원은 별도 사업으로 추진이 적절하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내년 예산에 별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사업들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이라는 국가 정책 목표를 위해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추진하는 범정부 사업으로,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범부처 의료기기사업에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지원의 완결판으로 평가할 수 있다.특히 기술개발에 필요한 원료 생산, 원부자재 공급, 신규 시장 창출, 전문인력 양성 등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통해 혁신신약을 개발해 희귀난치 질환을 극복하고, 제약·의료기기 기술 국산화로 건강 주권을 지키면서 국민 생명·건강보장 강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람 중심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7-04 08:19

    ▲ 4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남대문점에서 한 직원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한 소상공인의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된 175조원+α 규모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중 3개월 동안 56조4000억원의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자동차·해운 등 일부 취약업종, 저신용등급 기업 등 신규 프로그램 조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한시적으로 도입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추진 현황 점검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비상경제회의 등을 통해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68조원, 금융시장 안정 73조5000억원,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 40조원 규모다.       이 중 소상공인·중기지원은 3개월간 목표금액(68조)의 3분의 2 수준인 44조원이 집행됐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13조4000억원,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4000억원, 중소·소상공인 특례전액 보증은 13조300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지원으로 12조8000억원, 보증지원에는 3조9000억원이 집행됐다.73조5000억원 규모로 마련된 금융시장 안정 프로그램에선 12조6000억원의 집행 실적을 기록했다.증권사 유동성 지원에 5조8000억원, 회사채·CP(기업어음)·전단채 차환·인수 지원에 1조4000억원, 코로나 피해 P-CBO 1조2000억원, 채권시장안정펀드 3조원, 증권시장안정펀드는 1조2000억원이 집행됐다.정부는 기안기금으로 조성된 40억원을 제외한 135조원+α 가운데 56조 4000억원이 집행, 41.1%의 집행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신규 지원 프로그램 조성 및 후속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 이후 10조원 규모의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기구를 설립해 신용등급 A등급과 BBB등급 이하 채권도 매입하고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동시에 7월중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과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아울러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 중 한시적 지원 조치들에 대해서는 연장여부 및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운영기간 연장여부 및 적용범위를 검토할 것”이라며 “또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중 적용기한이 9월까지인 은행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증권사 자본적정성 규제완화 등의 연장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7-03 01:19

    ▲ 정부가 뿌리기업을 3만개에서 9만개로 확대하고 용접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뿌리4.0 경쟁력강화 마스터플랜을 확정 발표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정부가 뿌리산업 범위를 10년만에 전면 개편하고 뿌리기업을 3만개에서 9만개로 확대하는 등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뿌리4.0 경쟁력강화 마스터플랜’을 확정·발표했다.뿌리기술은 부품·장비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소재를 가공하는 기술로, 금속 소재를 활용한 주조, 금형 등 6대 공정기술을 의미한다.정부는 지난 10년간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1076개), 특화단지 지정제도(33개), 지역뿌리센터 설치(10개) 등 뿌리산업지원을 위해 약 4736억원 재정을 투입(뿌리산업 전용예산 기준)했다.그러나 대부분 기업이 영세해 미래수요와 기술요구에 맞는 기술혁신 역량이 부족하고 외부변화에 취약해 매출 변동폭도 크다.이에따라 정부는 노동집약적·저부가형 산업구조에서 탈피,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뿌리 4.0 경쟁력강화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게 됐다.이번 대책은 ▲당면애로 단기 대응 ▲뿌리산업 개편 ▲공급망 안정화 ▲고부가 첨단산업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다.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기업의 당면애로 해결을 위한 매출, 자금, 인력 분야 긴급지원책을 마련했다.매출과 관련, 뿌리기업의 현장애로 공정기술을 인근 대학 소부장 기술지원단이 해소해 주는 산학협력 R&D지원(226억원)을 신설하고 올해 뿌리 특화단지 지원사업(75억원)을 마케팅 중심으로 전환하고 뿌리기업 전용 수출상담회(10회)를 비대면 중심으로 연다.자금과 관련, 신성장기반자금 뿌리기업 대출(현 1000억원) 규모를 확대하고 자동차 상생특별보증 프로그램(4200억원), 철강 상생협력펀드(1000억원) 등 업종별 상생기금 중 일부를 활용해 해당분야 뿌리기업을 지원한다.인력 등과 관련해선 외국인 인력의 장기체류를 지원하기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에 필요한 고용추천서 발급요건을 완화하고, 뿌리기업 외국인 종사자를 위한 전용쿼터를 신설한다. 뿌리기업 대상 맞춤형 스마트공장 보급도 연 100개 이상 확대한다.4차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뿌리산업 범위도 전면 개편한다.이를위해 뿌리 소재 범위를 금속을 포함해 플라스틱, 고무, 펄프 등 6개로 늘린다. 부품 장비를 만들때 소재 가공기술인 뿌리기술은 6개에서 사출·프레스, 3D 프린팅 등 14개로 확대한다. 뿌리기업 대상도 3만개에서 9만개로 늘어난다.뿌리산업 범위 개편내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뿌리산업 진흥법’을 전면 개정, ‘차세대 뿌리산업진흥법’으로 제명을 변경하고 뿌리산업 범위, 뿌리산업 발전위원회 확대, 금융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한다. 업종별 특화대책도 마련됐다.금속 중심 기존 6개 분야에 대해 스마트화·친환경화 등을 추진, 공급망 안정화·고부가가치화를 집중 지원한다.       신소재 확장 4개 분야는 부품·제조장비 등 실증지원을 확대하고, 재료연구소·세라믹기술원 등 연구기관간 공동R&D 등 협력을 강화한다.       플랫폼 성격 4개 분야는 하이테크(High-Tech)형 뿌리기술의 경우 R&D, 인력양성 등에 보다 집중해 지원을 확대한다.       뿌리산업의 공급망 안정화 기능강화를 위한 역량강화도 지원한다. 밀크런 방식의 공동구매 및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원자재 공동구매 대상품목, 수입국가 등 수요에 대한 사전조사를 8월까지 마치고 뿌리단체, 코트라 및 전문가 등으로 ‘밀크런 추진 TF‘를 구성해 우선 추진 대상 1~2개를 선정(~10월)하고 내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중국 이외에 베트남 등 신남방 국가와 밀크런 조달체계를 협의한다.희소금속 대응, 비축시설과 관련, 수급상황 모니터링 및 비축 등을 추진한다. 뿌리산업에 주로 활용되는 산화텅스텐 등 희소금속 비축을 검토하고 뿌리 특화단지 등에 공동물류센터, 원자재 등 공동 비축시설을 구축한다.글로벌가치사슬(GVC) 진출을 위해 글로벌 대기업과 동반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모델 R&D과제를 우선지원하고 진출자금(시장조사비, 현지화 개발비 등) 및 금리우대를 지원한다.하반기에 소재부품 VITASK를 설치하는 베트남, 2021년 상반기에 금형 기술지원센터를 세우는 필리핀 등 신남방 주요국가에 해외진출 거점을 설치한다.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화를 위한 지원을 보면 기술·공정면에서 뿌리기술 R&D 및 지능형시스템을 구축한다.글로벌 납품가능한 수준의 뿌리기술 확보 R&D 외에 소부장 R&D내 뿌리분야를 신설하고 용접로봇, 정밀가공 등 14대 뿌리산업의 핵심공정을 발굴해 지능형 설비를 개발하며 협동형 로봇을 실증 보급한다.제조 데이터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 스마트화 비율이 높은 뿌리업종 중심으로 데이터 규격 등 표준화도 구축한다.밀양 일자리산단에 오염배출 공동관리장비(대기, 수질, TMS 등)를 고도화해 ‘선도형 뿌리 특화단지’로 육성하고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에 뿌리특화단지(33개)를 연계단지로 참여시켜 산업단지 환경개선, 청청제조기반구축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또 특화단지 지정대상을 기존 산업단지에서 도시개발구역으로 확대한다. 핵심 노하우를 가진 인력공급 및 청년인력 유입 확대를 위해 뿌리-스마트 융합 전문대학원을 확대하고 폴리텍 뿌리전문 학위과정 및 비학위과정 등을 운영한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뿌리기술의 경쟁력 강화는 결국 우리의 소재·부품·장비 대응역량 확대로 이어져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일 등 선진국처럼 뿌리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 만들어 지속 성장하는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7-03 01:05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정부가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내년까지 조성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바이오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부처·사업·연구자별로 흩어져 있는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통합·수집, 제공하는 플랫폼인 국가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내년까지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 R&D에서 산출되는 모든 데이터를 등록·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질적인 연구데이터를 통합해 신약개발, AI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또 “각 부처에서 운영 중인 274개의 소재자원은행을 구조조정해 줄기세포·뇌·미생물 등 14개 분야별 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소재 및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해외의존도가 높은 연구 필수자원을 자립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감염병 대유행 등 바이오 재난 발생시, 검체·치료 후보물질 등 소재, 감염병 연구 데이터 등을 신속 제공할 수 있는 비상운영체계도 구축하겠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백신·신약개발 등 바이오 연구에 필요한 필수자원 자립기반을 마련해 향후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발빠른 대응 및 바이오 R&D 수준 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일본 수출규제조치 1년을 맞아 일본에 진전된 입장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홍 부총리는 “강제징용자 배상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부당하게 대한(對韓) 수출규제조치를 취한 지 1년이 지났다”면서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철회·해결을 위한 성의있는 자세로 진전된 입장을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에 대해 원상복구 촉구, 양국 대화노력 진행, 국내 관련제도 재점검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전략이 성과를 냈다고도 평가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민관이 합심·노력한 결과, 생산차질 없이 규제를 잘 이겨냈고, 나아가 고순도 불산화수소 등 핵심소재 일부는 국산화, 일부는 수입 다변화하는 등 소부장의 국내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첨단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2.0 전략 등 세부 내용을 보강해 조만간 최종안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홍 부총리는 또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과 관련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등 지원은 목표금액(68조원)의 3분의 2 수준(44조원)을 집행해 현장의 긴급한 자금애로를 해소했다”고 평가했다.6월 26일 현재 소상공인 등에게 39조원 중 27조원(집행률 70%)을 공급했고 중소·중견기업에는 29조원 중 17조원(집행률 57%)을 공급한 상태다.홍 부총리는 또 “우리의 주식, 채권시장 등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준비한 금융안정 패키지자금 전액 조성·투입 없이도 시장안정판 기능을 충실히 수행중”이라며 “선제적 금융지원이 신속한 보건방역과 맞물려 시장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코로나19 경제충격에 맞서 기업과 일자리에 대한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3차 추경 확정 후 취약업종·기업 등 지원 신규 프로그램 조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입된 한시적 지원조치의 연장여부 및 정상화 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중대본 회의에선 ▲바이오산업 혁신방안(Ⅱ):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전략 ▲첨단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2.0전략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추진현황 점검 및 향후계획 등이 상정, 논의됐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7-03 00:49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국민 삶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정책과제를 선정했다.이에 따라 디지털 경제 선도를 위한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는 등 위기에 강한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또 방역역량을 제고해 감염병 대유행의 위험에 상시적으로 대응한다.국무조정실은 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회의에서 “코로나19는 세계사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새로운 경제사회 질서를 주도하는 국가로의 전환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정부는 ▲위기에 강한 선도형 경제로 도약 ▲유연하고 안전한 포용사회 실현 ▲방역역량 제고와 국민건강 보장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 선도 등 4대 목표 아래 12대 전략, 40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우선 정부는 한국판 뉴딜 및 신성장산업의 육성을 위해 디지털 경제 선도를 위한 디지털 뉴딜과 경제·기후위기 등에 대비한 그린 뉴딜을 추진한다. 물류·유통, K-콘텐츠 등 신성장산업의 육성에도 나선다.이를 위해 디지털·그린 뉴딜, 고용안전망 강화 등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이달 중 수립하고 9월까지 ‘비대면 산업 육성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경제생태계 혁신 및 복원력 강화를 위해 주력산업 혁신 가속화, 개방형혁신 생태계 및 혁신기반 강화, 경제생태계 복원력 강화를 핵심과제로 추진한다.이달 중 주력산업 혁신 및 구조조정 지원 등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과 ‘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새로운 대외경제질서에 대응·선도하기 위한 GVC 재편 대응 첨단산업의 세계 생산기지화, 새로운 무역질서 대응 수출·통상 전략 재정립, 국제질서 재편 대응 대외경제전략 수립 등도 추진한다.이를 위해 첨단 산업의 세계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종합전략’과 통상·대외경제질서 변화에 대응한 ‘포스트코로나 신통상전략’이 7월 중 마련된다. ‘포스트코로나 대외경제전략’, 금융·의료·관광·공공행정·해운물류 등 ‘분야별 중심국가전략’ 등도 올해 안으로 수립할 방침이다.비대면 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한국형 원격교육 체제 구축, 열린 평생교육·훈련 제공, 비대면 시대 문화전략 추진, 디지털 전환 부합 정부서비스 제공, 디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이를 위해 원격교육 내실화, 질 높은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한국형 원격교육체제 구축 중장기 계획’을 7월 중에, ‘열린 평생교육·훈련 대책’을 8월까지 마련한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대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방안(8월)’도 수립할 계획이다.고용·사회안전망도 강화, 다음달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이어 12월엔 중장기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을 내놓는다.아동돌봄공백 방지를 위한 ‘아동돌봄 사회적 책임강화 방안(12월)’, 아동학대 우려 등 해소를 위한 ‘아동·청소년 보호·안전 개선방안(7월)’ 등도 마련한다.       아울러 방역역량을 제고하고 국민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 승격 및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설치를 다음달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공공병원·의료인력 관리 내실화를 위한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도 올해 안으로 수립한다.공공-민간 의료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중증도에 따른 병상 동원계획 및 권역별 공동대응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방역 물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방역자원 관리·동원체제도 마련할 예정이다.감염병 걱정없는 건강사회 실현을 위해 감염에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감염에서 안전한 사회활동 환경 구축,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이를 위해 의료기관 간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포함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중장기대책’, 감염병 대응 체계화를 위한 고위험·생활밀접시설 등 ‘시설별 지속가능한 감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의료편익 제고를 위해 사회적 논의를 거쳐 비대면의료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감염병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K-방역·바이오 육성과 관련해서는 K-방역 브랜드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K-방역 고도화와 바이오 산업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K-방역을 선도 모델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K-방역 글로벌 확산전략’을 추진하고 내년 6월에는 감염병 연구 컨트롤타워로 백신개발, 상황예측 등을 연구하는 ‘국립 감염병연구소’를 신설한다. ‘의료기기산업 종합계획’ 및 ‘재생의료 경쟁력 강화방안’도 수립할 방침이다.또 K-방역 경험을 활용한 ‘포스트코로나 ODA 전략’을 수립하고 생명·안전 분야 국제논의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 주도로 출범한 ‘보건협력 우호그룹’ 논의를 활성화하는 등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날 발표한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과제별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또 세부내용을 국정과제에 반영, 추진실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코로나19 상황변화 등에 대응해 추가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할 방침이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7-03 00:44

    ▲ 안형준 통계청 경제통계동향심의관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통계청)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보합을 나타내며 5월에 기록한 마이너스 물가가 멈췄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로 전년동월비 0.0%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비로는 0.2% 상승했다.이같은 저물가 현상의 배경으로 먼저 국제유가의 인하에 따른 석유류 가격의 급락과 고교 납입금 지원 확대 등 교육 분야 정책지원의 확대로 인한 공공서비스 가격의 하락을 들 수 있다. 석유류와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만으로 0.96%p 하락에 기여했다.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외식물가 등 개인서비스의 상승폭이 둔화된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주요 상승 및 하락요인을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농축수산물은 농산물 0.5%, 축산물 10.5%, 수산물이 6.9% 각각 상승해서 전체적으로 4.6% 상승했다.농산물의 경우는 배추·양파 등 채소류가 전년동월비 9.7% 상승했으나 최근 출하량이 증가한 수박·참외 등 과실이 전년동월비 3.2% 하락하고 곡물도 3.5% 하락해 전체적으로는 0.5% 하락했다.축산물의 경우 최근 소비가 늘어난 돼지고기, 국산쇠고기 등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며 10.5% 상승했다.공업제품은 가공식품이 1.3% 상승했지만 석유류가 15.4% 하락해서 전체적으로는 1.4% 내렸다. 석유류는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그간 큰 폭으로 하락했었는데 5월부터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함에 따라서 낙폭이 줄었다.전기·수도·가스의 경우에는 지난달과 큰 차이는 없다.서비스는 집세가 0.2% 상승했고 고교 납입금 및 학교 급식비 무상화 확대로 공공서비스가 2.0% 하락했으나 개인서비스가 1.0% 상승해 전체적으로 지난달에 이어 0.1% 올랐다.개인서비스의 경우 보험서비스료, 공동주택관리비 등 외식 외 개인서비스가 상승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서비스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으로는 1.0% 올랐다.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 전년동월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고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5% 상승, 전년동월대비로는 1.8% 하락했다.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7%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4.3%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5%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9.8%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5.4%, 전년동월대비로는 3.2% 각각 하락했다.자가주거비를 포함한 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변동이 없다.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교통(1.6%), 주택·수도·전기·연료(0.1%), 기타 상품·서비스(0.3%), 통신(0.3%), 음식·숙박(0.1%), 보건(0.2%)은 상승했고 의류·신발과 주류·담배는 변동 없으며, 교육(-0.1%), 오락·문화(-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6%), 식료품·비주류음료(-0.3%)는 하락했다.전년동월대비로 식료품·비주류음료(3.3%), 주택·수도·전기·연료(0.7%), 기타 상품·서비스(1.9%), 음식·숙박(0.8%), 보건(1.4%), 의류·신발(0.8%), 가정용품·가사서비스(0.3%), 주류·담배(0.1%)는 상승했고 통신(-0.3%), 오락·문화(-0.9%), 교육(-2.9%), 교통(-5.6%)은 하락했다.기획재정부는 “소비자물가는 상·하방요인 혼재돼 있으며 코로나19 전개양상, 국제유가 흐름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소비자물가 흐름 및 물가 상·하방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7-03 00:32

    ▲ 국토부, 도로점용허가 사전심사제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도로민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도로점용’ 관련 민원업무가 스마트폰 앱, QR코드를 통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도로점용허가 사전심사제에 QR코드, 애플리케이션(앱) 등 비대면 기술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도로진입로 연결, 도로변 시설설치 등을 위해 도로를 점용하기 위해서는 도로관리청(국토청·지자체 등)의 허가가 필요하다.이에 국토부는 2003년부터 약식 검토를 통해 점용허가 가능 여부를 허가신청 이전에 미리 알려주는 도로점용 허가 사전심사제를 운용해왔으나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했다.실제로 2019년도 일반국도 점용 불허가 건수가 88건으로 12%를 차지했고 이에 따른 행정소송도 3건이 발생했다.이에 국토부는 스마트 앱, QR코드 등을 활용해 사전심사 신청의 접근성을 높여 제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비대면 민원업무 효과도 동시에 도모하기로 했다.우선 사용자 안내영상(UCC), QR코드가 첨부된 안내포스터 등을 통해 제도를 홍보한다. 또 다른 도로행정 서비스 등도 비대면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인허가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오수영 국토부 도로운영과장은 “민원인과 도로관리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도로행정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7-02 09:01

    ▲ 중소철강기업 경쟁력 강화에 5년간 1354억 투입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정부가 중소 철강사들의 철강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5년간 1354억4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그간 대기업 중심 범용 소재 위주의 양적 성장을 도모해왔던 국내 철강 산업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성장 주체로서 중소 철강사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자 기획됐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산업공유자산으로 구성됐다.먼저 산업부는 수요산업이 요구하는 고특성·맞춤형 소재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및 가공하기 어려운 고강도 철강 원소재의 중소 철강사 가공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기가급 강판 압연롤용 초내마모계 분말소재 개발 등 총 15개 과제가 할당됐다.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과 관련해서는 철강 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제강 분진, 슬래그 등)의 재자원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제강분진의 재자원화 및 응용소재 개발 등 총 4개 과제가 부여됐다.산업공유자산은 기술개발 및 실증에 필요한 장비 구축, 기술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연계를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 협의체 운영, 향후 사업을 총괄 운영하게 될 사업운영지원단 구축이 포함됐다.산업부는 올 하반기 내 과제별 상세 기획을 마무리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사업운영지원단을 구성할 방침이다.김완기 산업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은 “최근 중소 철강사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예타 통과로 중소·중견 철강사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7-02 08:51

    ▲ 남해안권 발전 10년 계획 확정(사진=국토교통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국토교통부가 남해안권을 동북아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성장 유도, 교통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으로 환황해 및 환태평양 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 기반 마련 등 오는 2030년까지의 새로운 청사진을 공개했다.국토부는 지난 5월 제21회 국토정책위원회에서 제시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변경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2010년 5월에 수립한 계획을 변경, 향후 10년의 남해안권 발전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게 된다.변경 수립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는 지역 간 불균형, 저출산·고령화 심화, 지역 산업 침체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했고 지역발전의 통합적·협력적 관점을 중시, 지역 간 연계협력 강화를 강조했다.종합계획의 비전을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공동체’로 설정하고 동북아 5위 경제권 도약, 새로운 국토성장축 형성, 2시간대 통합 생활권 달성의 3대 목표와 4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 해안권 연계에 의한 광역관광벨트 형성 구상도 먼저 남해안 광역관광루트의 효율적 연계를 통한 동북아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성장을 유도한다.남해안의 우수한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섬관광,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대 육성,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 통합관광브랜드 개발·홍보 등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마리나 조성·해양레포츠 등 해양레저 관광활성화, 관광·휴양·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형 패키지 공간 조성 등을 통해 고부가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간다.     ▲ 미래형 산업 육성을 통한 광역경제권 조성 구상도 또한 조선·화학·철강 등 기존 남해안의 주력산업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등 지역특화 산업을 발굴하고, 첨단 신소재산업 및 LNG 벙커링 클러스터 등 친환경 해양산업을 육성하며, 새로운 해운·물류 환경에 맞춰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등 글로벌 항만·물류거점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미래 산업육성을 위해 자동차와 드론이 결합한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항공기)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상용화 되는 단계에서는 해안 전망공간에 체험장을 선도적으로 조성, 남해안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산업 및 관광거점 연계 인프라 구축 구상도 아울러 교통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 교통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환황해 및 환태평양 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광역 도로·철도망 구축, 남해안권 국도·고속도로 개설 등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연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도서지역 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연륙·연도교의 점진적 확충, 지역 간 연계 관광을 위한 명품전망공간 조성, 국가관광도로 지정 등 내륙·해안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동서 간 상생·협력벨트 조성 구상도 이와 함께 섬진강 양안의 우수한 자연 및 전통 문화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광역관광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섬진강 유역의 자연, 역사, 예술 자원 등을 적극 활용하고 남해안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권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이번 변경계획에 따른 총사업비는 민자를 포함 20조 5495억 원(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신규기반시설 사업비 제외)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45조 719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5조 591억 원, 28만 6137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이병훈 국토부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은 “자연환경과 산업여건 등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남해안권을 발전시키는 전략이 새로이 마련된 만큼 남해안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토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향후 남해안의 미래 발전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자체와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각 해당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관광여건 및 신기술 발전에 대응해 새로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7-01 08:43

    ▲ 김용범 차관이 30일 서울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주식양도소득 과세 확대에 따라 증권거래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재정적 측면뿐 아니라 기능적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존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용범 차관은 30일 서울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증권거래세는 고빈도 매매 등과 같은 시장불안 요인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고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매에 대한 과세를 유지하는 측면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안이 최근 급증한 개인투자자들로 불리는 ‘동학개미’에 대한 과세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김 차관은 “이번 금융세제 개편안은 현재 발생한 투자수익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소액주주의 주식양도차익 전면과세는 2023년 이후 시행할 예정이며 그 이전에 발생한 양도차익은 과세하지 않도록 의제 취득기간을 둘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금융과세 개편으로 투자자의 95% 수준인 대부분의 소액투자자들은 세부담이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익통산·이월공제 허용으로 위험투자에 따른 손실이 충분히 반영돼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방향은 손실의 가능성을 본질적 특성으로 하는 ‘금융투자소득의 성격에 맞게 과세를 합리화’하려는 것”이라며 “손실을 충분히 반영한 과세체계 하에서 투자자는 실제 손에 쥔 소득과 과세소득이 일치하게 되며 담세능력에 상응하는 과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회의에서 김 차관은 금융부문 리스크 관리도 언급했다.김 차관은 “금융회사의 건전성은 아직까지 양호한 수준이지만 일부 금융회사의 일시적 외화유동성 부족이 외화자금시장 전체의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민간 금융회사가 보유한 적격 대외 금융자산을 활용, 외화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환매조건부 방식의 외화유동성 공급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7-01 08:37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국적 항공사와 한국·인천공항공사 CEO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항공사 중심의 ‘항공산업발전조합’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하여 국제노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항공산업 생태계 전반이 생사기로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항공산업의 장기 경쟁력과 위기대응능력 강화가 절실하다는 공감대하에 항공 조합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10개 국적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플라이강원, 에어인천)와 한국·인천공항공사의 CEO가 모두 참여해 조합 설립에 뜻을 모으고 향후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지지와 협력 의지를 밝혔다.코로나19 발병 전에도 항공산업은 전염병, 국제정세 등 대외변수에 취약하였으나 해운산업 등 타 기간산업과는 달리 항공산업 내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안전망은 미비하였다.항공사 외에도 학계·연구기관 등도 보증기구·조합 등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했으며 정부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2019년 12월 관계부처 합동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및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에 관련 내용을 포함·발표한 바 있다.현재 검토 중인 항공산업발전조합의 설립 형태와 기능은 아래와 같다.◇설립 형태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항공사 스스로 조합원으로 참여해 재원 조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조합의 형태로 설립될 계획이다.다만 현재 항공산업이 전례 없는 불황을 겪고 있음을 감안해 운영 초기(2021년∼2023년) 항공사가 마련할 수 있는 재원 규모에 따라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정부 출연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항공사 출자액은 항공산업 회복에 따라 점진적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기능조합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항공사가 항공기를 도입할 경우 리스사(운용리스) 및 금융기관 융자(금융리스)에 대한 지급 보증을 제공해 항공기 리스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이를 통해 현재 항공사 영업비용의 약 15%를 차지하는 항공기 리스을 위한 조달·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둘째로 산업 호황 시 적립한 조합비를 기반으로 항공사의 일시적 경영 위기에 경영자금 대출 및 자산 유동화를 지원하는 등 긴급자금 지원역할을 수행한다.셋째로 항공 조합을 중심으로 신산업과 중소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항공산업 발전펀드를 조성하여 항공산업 내 상생과 생태계 유지를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산업발전조합은 우리 항공산업의 기초체력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환경조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합 설립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공사들의 의지와 산업과 기업의 미래를 바라보는 거시적인 관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조합설립·운영에 항공사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향후 재원 조달 등 구체적 사항에 관한 밀접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안정적인 항공금융환경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6-28 10:23

    ▲ 26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그린 벤처 육성을 위한 중기부-환경부 업무협약식이 체결됐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기업가치 1조원의 ‘그린유니콘’ 탄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중기부와 환경부는 26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그린뉴딜’ 대책을 상호 협력해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그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공동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먼저 양 부처는 ‘그린벤처 100’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한다. 친환경 기술 보유 등 그린 산업을 선도할 기업 100곳을 양 부처가 각각 50개씩 선정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3년 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중기부와 환경부는 해당 사업의 공고·평가·선정과 같은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부처 간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지원할 계획이다.두 번째 협업과제로는 2022년까지 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의 친환경 설비를 갖춘 ’스마트 생태공장‘ 100개를 구축·지원하기로 했다.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발굴한 제조기업에 대해 환경부는 최대 10억원까지 환경설비 개선을 지원하고 중기부는 1억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 등 ICT기반의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한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한다.양 부처는 그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환경분야 기술 이전과 상용화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미다.중기부는 하반기 추경 예산을 활용해 ‘그린뉴딜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고 환경부의 환경산업 펀드와 함께 대체에너지 및 업사이클링 등 그린산업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한다.기술이전 상용화를 위해 환경부는 산하 연구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중기부는 발굴된 기술을 기술보증기금의 ‘테크브릿지(Tech-Bridge)’ 등을 통해 중소기업으로 이전되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테크브릿지란 대학 및 연구소 보유 공급기술과 기술보증기금 전국 영업망을 통해 확보한 중소기업 수요기술을 DB화해 기술이전을 연계하는 플랫폼을 말한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중기부에서 아기유니콘기업으로 선정한 스타스테크와 환경부에서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한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도 참석했다.스타스테크는 2018년 창업기업으로 해양생태계에 큰 피해를 입히는 불가사리를 활용, 차량부식이나 도로파손 등의 부작용을 낮추는 제설제를 생산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엔바이오니아는 에어 필터, 수처리 필터 등을 생산하는 그린산업 소재 유망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습식공정으로 복합소재 개발과 양산에 성공했고 최근 4년간 고용인원이 2배로 증가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협업과제 외에도 낙후 지역을 그린 중소·벤처기업 집적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그린 스타트업타운’ 조성 등과 같은 그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우리나라에도 그린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양 부처는 협약 과제의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논의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새로운 협업과제를 지속 발굴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6-27 03:03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재외국민이 비대면으로 국내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0년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첫 민간 샌드박스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인하대병원, 라이프시맨틱스가 각각 신청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승인했다.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진료 관련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분당 서울대병원, 서울 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제공할 예정이다.이로써 의료기관은 재외국민이 온라인 플랫폼에 기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화·화상 등을 통해 의료상담·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요청 시 의료진이 판단해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이번 임시허가는 언어·의료 접근성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현지 의료서비스 이용에 애로를 겪는 재외국민 보호 목적에서 부여된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추후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도화에 착수할 예정이다.이번 허가를 통해 재외국민들이 세계 어디서든 국내 의료기관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이들의 건강권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해외 근로자 및 가족 등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위원회는 또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에 대해서도 임시허가를 승인했다.신청기업은 기존에 정비소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선통신으로 직접 업데이트(OTA)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현행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상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무선 업데이트가 자동차 정비업자가 수행하는 점검·정비 작업에 해당하는지 불명확하고 만약 점검·정비작업에 해당될 경우, 등록된 정비사업장 외의 장소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제한된다.심의위원회는 정비업체를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편리하게 업데이트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하여 무선 업데이트가 정비 작업에는 해당되나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임시허가 승인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임시허가 기간 동안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정비업 작업에서 제외해 정비업자가 아니거나,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서비스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기로 했다.위원회는 또 이날 네오펙트가 실증특례를 신청한 ‘홈(home)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의 실증특례도 허용했다.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의사가 재활훈련 최초 처방을 내리면 환자는 집에서 스마트 글러브·보드 등 기기를 활용해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의사·의료기사는 훈련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추천 등을 참고해 비대면 상담·조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거동이 힘든 소아마비 환자, 뇌졸중 노인 환자 등이 가정 내에서 스마트글로브 등 기기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재활훈련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홈 재활훈련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피드백은 내원 안내와 상담까지만 허용된다. 진단과 처방은 할 수 없다. 아울러 AI 분석 결과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등 일정 조건을 지켜야 한다.제로그라운드가 실증특례를 신청한 ‘공유미용실 서비스’에 대해서도 승인이 이뤄졌다.신청기업은 1개 미용실 내에서 다수의 미용사가 각각의 영업신고를 통해 각자의 사업권으로 독립 경영하되 미용 설비·시설을 공유하게 된다.신청기업은 공용시설(샴푸시설 등), 통합관리 솔루션(고객 예약 관리, 물품구입, 재고관리 등)을 제공하고 각각의 미용사들은 월 임차료와 관리비만 지불하여 개별적으로 영업(독립사업자)을 하게 된다.심의위원회는 공유미용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매장 임대료 등 높은 창업·운영비용 부담을 줄이고, 빈번한 폐업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복지부에서 제시한 책임보험과 공동책임의 조건 이행을 전제로 실증특례승인을 의결했다.도시공유플랫폼의 ‘AI 사물인식 기술을 활용한 주류 자동판매기’에 대한 실증특례도 승인됐다.해당 자동판매기는 스마트폰 앱(판매기 연동)을 통해 본인확인이 이뤄지며 AI 사물인식 기능의 접목으로 제품반출 시 자동으로 상품·수량 인식 및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심의위원회는 해당제품이 앱 성인인증과 기존 키오스크의 결합을 통해 무인·자동 주류 판매가 가능한 ‘산업융합 신제품’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성인인증(본인확인)이 이뤄져 미성년자의 주민등록증 위·변조 및 도용을 통한 주류구입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또 미성년자에게 의도치 않게 주류를 판매해 형사처벌 및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 소상공인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 실증특례를 의결했다.나투스핀은 ‘렌터카를 활용한 반려동물 운송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 신청은 실증특례로 승인했다.해당 서비스는 반려동물 동반승객이 이용하는 펫택시(동물운송업)와 모바일 중개서비스를 융합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렌터카를 활용하는 ‘펫택시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펫택시 공급 유연성을 확대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심의위원회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동반고객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서 렌터카를 활용한 유상운송을 금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실증특례로 전환, 의결했다.또 실증기간 범위 내에서 렌터카의 임차기간을 영업기간으로 명기, 실증규모 120대까지 허용하며 등록·영업지역을 서울특별시로 한정하고 이동은 인접 시·도에 한해 허용하는 등 조건이 부가됐다.무지개연구소의 ‘AI 드론 활용 도심 열배관·도로노면 점검 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도 승인됐다. 이번 실증은 드론 활용 도심 시설물 점검의 효과성·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AI 제어기술이 탑재된 드론과 원격제어 및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관제시스템 등을 종합 테스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열배관은 부산시(명지 국제신도시 일대)에서 도로노면은 대구시(달구벌대로 일대)에서 실증이 진행되며 현행 육안 중심의 점검방식을 보완, 시설물 관리의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시하게 된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 심의위원회는 민간 전담기구인 대한상의에 접수된 과제들이 처음 논의되는 자리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가’가 민-관 협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6-26 02:14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정부가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하나로 묶어 동일한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을 2022년부터 신설한다.또 2023년부터 주식 양도소득에 대해 소액주주와 대주주 구분 없이 과세하되, 연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금융투자 활성화 및 과세 합리화를 위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밝혔다.정부는 우선 종합소득, 양도소득과 별도로 분류과세되는 금융투자소득을 신설해 2022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모든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하나로 묶어 동일한 세율로 과세하고, 금융투자소득 내에서는 손익통산 및 3년 범위내 손실의 이월공제를 허용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주식양도소득은 금융투자소득에 포함해 과세하되 2023년부터 소액주주와 대주주 구분 없이 과세하고 다만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 상장주식 양도소득은 연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공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같은 금융투자소득 개편은 금융투자소득 과세에 따라 늘어나는 세수만큼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해 세수중립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이에따라 증권거래세 세율(현 0.25%)은 2022년, 2023년 2년간에 걸쳐 총 0.1%p 인하, 2023년에는 0.15%의 거래세만 남게 된다.홍 부총리는 “결과적으로 주식 투자자의 상위 5%(약 30만명)만 과세되고 대부분의 소액투자자(약 570만명)는 증권거래세 인하로 오히려 세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라며 “오늘 발표한 개편방향은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7월말 최종 확정안을 ‘2020년 세법개정안’에 포함해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6-26 01:40

    ▲ 대구시 중구 신천둔치 대봉교와 수성교 사이 산책로에서 중구 공무원 및 자연보호대구중구협의회원 등이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 A주무관은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맡아 하루 16시간 이상 근무한 날이 5일이나 되는 등 3주간 힘든 비상근무를 마쳤다. 하지만 평일 초과근무에 대해서는 대체휴무가 부여되지 않는 현행 규정 때문에 연가를 이용해 쉴 수 밖에 없었다.앞으로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8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했던 국가공무원 대체휴무제도가 평일에도 적용된다.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25일부터 입법예고하면서 코로나19, 강원도 고성 산불, 경북 포항지진 등 대규모 재난의 경우에는 재해구호휴가를 최대 10일까지 사용 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포함된 평일 대체휴무제도는 상반기 내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평일 16시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이 다음 근무일에 쉴 수 있도록 하여 과도한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또한 인사처는 장기간 비상근무로 다수 발생한 대체휴무를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휴무 사용기한을 1주에서 6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긴급 업무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그 사유가 끝난 날로부터 1주일 이내에 대체휴무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를 개정할 예정이다.아울러 원활한 재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경우 최대 10일까지 재해구호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재해구호휴가는 최대 5일이 부여되었는데, 앞으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 될 정도의 대규모 재난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기관장 판단에 따라 10일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연기 등 상황을 감안해 연간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를 신설하고, 현실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대상과 사유를 확대했다.구체적으로 기존 자녀에서 배우자, 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 조부모, 손자녀가 포함되었고, 돌봄사유도 기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공식행사·교사 상담 참여는 물론 자녀 병원 진료 동행에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휴업(개학연기 등), 아픈 자녀 돌볼 때 등이 추가되었다.가족돌봄휴가는 연간 10일까지 무급휴가로 운영하는데, 다만 자녀돌봄을 위한 경우 현행과 같이 최대 3일까지 유급휴가를 부여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지난 3월 말 코로나19 방역 담당 공무원의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 규정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대체휴무 사용기한을 6주로 확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개정안 뿐 아니라 앞으로도 방역 담당 공무원을 위해 인사처가 더 지원할 것이 없는지 적극행정추진위원회와 함께 고민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6-25 03:35

    ▲ 기획재정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정부가 디지털서비스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부문에 디지털서비스에 특화된 전문계약제도를 신설한다.정부는 23일 열린 제32회 국무회의에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방안’을 확정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디지털서비스에 특화된 전문계약 트랙(Track)을 별도로 마련한다.입찰공고→입찰→낙찰자 선정→계약체결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조잘 계약시스템과는 달리 사전에 전문기구가 엄선한 디지털서비스 목록에서 수요기관이 원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선택해 계약하는 새로운 계약방식이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기재부, 과기정통부, 행안부, 조달청 등)와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서비스 전문위원회’를 신설한다.전문위원회는 공급업체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심사·평가, 공공계약 대상이 될 디지털서비스 목록을 작성하고 수요기관은 작성된 디지털서비스 목록 중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구매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이 방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목록에 등록된 디지털서비스에 대해 수의계약을 허용하고 수요기관이 원하는 대로 계약조건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카탈로그 계약방식을 도입한다.이를 통해 수요기관이 원하는 디지털서비스를 ‘필요한 기간’만큼 ‘원하는 조건’으로 ‘신속’하게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디지털서비스 검색에서 계약까지 전 과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서비스 전용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한다.정부는 ‘조달사업법’ 전면 개정(‘20.10.1.)에 맞춰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부처 협업을 통해 9월까지 법령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또 디지털서비스 온라인 플랫폼도 9월까지 구축, 법령정비와 동시에 이용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6-24 12:35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정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정보통신 진흥·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정보통신분야 주요 정책 의결기구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정부는 22일 열린 제12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창의적인 젊은이들과 미디어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지원, 국내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이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글로벌 미디어 시장은 미디어의 제작·유통·전송이 디지털화되고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기존의 지상파, 케이블과는 다른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Untact)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더욱 증가하며 미디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세계의 주요 미디어 기업은 이전부터 전략적 M&A와 콘텐츠 투자 확대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반면, 국내 업계는 칸막이식 규제 환경과 글로벌 미디어와의 불공정 경쟁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이에 정부는 우리 디지털 미디어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단말과 한류 콘텐츠라는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제 완화, 투자 확대 등을 담은 범부처 합동 전략을 마련했다.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40여 회에 걸친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통해 총 55개의 과제를 발굴했다.이번 발전방안의 기본 방향은 지난 ‘2020년 과기정통부·방통위 부처 합동 업무보고(1월 16일)’에서도 협업 과제로 보고된 바 있다.정부는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디지털 미디어 강국’을 비전으로 오는 2022년까지 ▲국내 미디어 시장규모 10조원 ▲콘텐츠 수출액 134억 2000만 달러▲글로벌 플랫폼 기업 최소 5개를 목표로 지원해 나간다.이를 위해 낡은 플랫폼 규제를 폐지·완화하고 차별화·대형화를 지원하며, 젊은 창작자와 기업이 도전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투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 플랫폼·콘텐츠가 해외로 뻗어나갈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등 사업자 간의 공정 경쟁 여건을 조성하는 4대 전략과 55개의 세부 과제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혁신을 위한 플랫폼 규제 완화 및 차별화·대형화 지원방안을 보면 정부는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플랫폼이 혁신해나갈 수 있도록 최소 규제 원칙에 따라 기존 규제는 과감히 완화하고 새로운 규제 신설은 신중히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국내 플랫폼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개별 SO·IPTV의 시장 점유율을 유료방송 가입자의 3분의 1로 제한하는 시장 점유율 규제를 폐지하는 등 방송시장의 요금·편성 등의 규제를 개선한다.OTT 사업자를 통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비디오물은 영상물 등급위원회를 거치지 않고도 우선 자율적으로 등급분류 할 수 있도록 자율등급제를 도입한다.플랫폼이 이용자 선호를 고려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은 맞춤형 서비스의 범주에 해당함을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방송통신 분야 M&A 시 과기정통부·공정위·방통위 간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심사 진행상황 및 일정 등을 공유하고 심사계획 사전공개 및 사안별 사전동의 심사 간소화·효율화를 통해 심사기간 단축을 지원한다.젊은층과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는 콘텐츠 투자도 확대한다.청년 크리에이터와 제작자들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는 ‘1인 미디어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1인 미디어 창작자 발굴·육성을 확대한다. 또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와 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콘텐츠 제작·유통 관련 AI 기반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CKL(콘텐츠코리아랩)기업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1인 미디어 등의 콘텐츠 기획·제작, 사업화, 해외진출 등 전주기 지원을 추진한다.1인 미디어 공모전을 통해 역량을 갖춘 신예 창작자를 발굴하고 1인 미디어 운영·관리를 위한 교육과 멘토링,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제공해 우수 콘텐츠를 제작,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연계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기존 일산·상암·판교 등 클러스터를 기능별로 특화·고도화 하고 제작사·창작자들을 위한 공동 창작공간도 확대한다.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클러스터의 기능을 보완, 지역의 청년과 기업에 제작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역 거점을 확충한다.콘텐츠 제작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OTT 등 신유형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총 규모 1조원 이상의 문화콘텐츠 펀드 등을 오는 2024년 조성·운용한다.영화·방송 콘텐츠에 적용되고 있는 현행 제작비 세액공제를 OTT를 통해 유통되는 온라인 비디오물까지 확대한다. 영화비디오법·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전제로 온라인 비디오물 제작비 세액공제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글로벌 시장에서 신 한류를 이끌 대형·기획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존의 단년도·소규모 지원에서 탈피, 중장기 지원을 추진하고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콘텐츠, 짧은 영상, AR 등 기술 융합 실감콘텐츠 등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아울러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콘텐츠 기획·창작 기술, AI 기반 자동 제작·편집 기술, 화질 변환 기술, 메타데이터 생성 기술을 개발하고, 콘텐츠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기제작 콘텐츠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도록 지원한다.또한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생태계를 조성한다.우리 기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플랫폼과 단말 제조사 간의 협력을 통해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미디어 플랫폼에게는 법률자문과 콘텐츠 현지화 작업 등을 지원하고, 콘텐츠·플랫폼사가 참여하는 ‘OTT 콘텐츠 글로벌 상생협의회’를 신설·운영해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해외에 수출하는 국산 스마트폰에 국내 미디어 플랫폼을 노출시키는 방식 등을 활용, 미디어 플랫폼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수출용 콘텐츠 재제작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의 방송프로그램에서 영화·애니메이션·비디오물까지 확대하고 콘텐츠 제작사 및 OTT 업체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창의·융합형 미디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콘텐츠 제작 현장과 대학·대학원 등을 연계한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고, 예비인력 양성 사업과 함께 재직자에 대한 재교육도 확대 실시한다.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정·상생 환경도 조성한다.이용자가 통신·미디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 등을 부과하고, 콘텐츠 제작·유통 상의 불공정 관행 개선, 종사자 노동환경 개선으로 국내 미디어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중소 콘텐츠 제작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플랫폼과의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 관행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문화산업 상생협력 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제작인력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보험 당연적용과 종사자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한다.임금 체불 시 제작사 영업제재, 과태료 부과, 정부 지원 배제 등의 법제화도 추진한다.정부는 향후에도 관계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국내 미디어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지원해 젊은 미디어·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뒷받침하고 국내 미디어 기업이 글로벌 성장하는데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6-23 07:03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물류 로봇 제조기업인 (주)트위니를 방문해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실증보급 확대 방안 등 애로사항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정부가 비대면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규제 혁파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또 로봇 도입에 따른 초기투자 비용을 덜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리스·렌탈 사업모델을 개발해 시범 운영한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물류 로봇 제조기업을 방문해 업계의 대응현장을 살펴본 뒤 정부의 로봇 산업 정책 방향을 밝혔다.물류 로봇은 코로나19 이후 물류량 급증과 물류센터 집단감염 등으로 물류 효율화와 비대면화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전 세계 물류 로봇 시장은 2018년 36억5000달러에서 2022년 22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성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를 견인하는 마중물로서 로봇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개발 및 실증·규제 혁파·금융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산업부는 이에따라 ▲대규모 실증사업 추진 ▲현장 최적화 로봇 개발·보급 ▲규제혁파 로드맵 수립 ▲초기투자비용 점검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우선 기업 수요에 따라 품목별·기업별로 진행해 오던 로봇분야 실증사업을 강화해 산업단지와 특정업무지역 등 실증거점을 기반으로 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을 통해 확산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현능력을 가진 전문기업의 육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현장 문제해결형 로봇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로봇생태계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로봇 수요자, 공급자, 전문가가 함께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을 이끌어내는 수요자 중심 실증보급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제조로봇 분야에서 현재 추진 중인 108개 로봇공정 표준모델의 개발·보급을 당초 목표보다 조기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규제혁파를 위한 로드맵도 수립한다. 이를위해 물류·의료·감시안전·가정서비스·상업 등 각 분야의 로봇 수요·공급기관을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규제혁파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규제로 인해 로봇활용이 어렵거나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법적 근거미비로 인해 제한받는 경우를 줄이기 위한 장치다.또 안전·데이타·개인정보 등 로봇을 활용할 때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들과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개별 사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올해 안에 로봇분야 규제혁파 로드맵도 수립할 계획이다.로봇도입에 따른 초기투자비용이 로봇보급에 어려움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제조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용형태를 고려한 리스·렌탈 사업모델을 개발해 시범 운영한다.방역로봇, 교육로봇 등 수요자가 로봇을 직접 구매·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구독’ 형태의 로봇활용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산업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3차 지능형 기본계획을 따른 정책과제들을 충실히 실행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최근의 환경변화를 고려한 이 같은 정책 방향과 업계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코로나 이후 시대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일반 | 이상규 기자 | 2020-06-2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