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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모델이 푸드 스튜디오에서 촬영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사진=해양수산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중화권을 대상으로 국내 수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온라인 전시장(쇼룸)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해수부는 이 온라인 전시장에 우리나라의 김, 어묵, 참치, 고등어, 갈치 등 9종의 수산식품을 전시·홍보한다.아울러 중국 내 유명인인 왕홍의 실시간 요리방송, 한식 요리사의 요리교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대표적으로 우리의 수산식품을 활용한 마라 콩나물 어묵찜, 김자반 량피, 참치 마파두부 덮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량피는 넓고 두꺼운 밀가루 면을 오이, 숙주, 양념과 함께 버무린 중국 전통 음식이다.당초 해수부는 국내 수산물 수출 기업이 현지 구매자를 초청, 수산식품을 시식·요리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체험형 전시장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 온라인 전시장을 운영하게 됐다.해수부는 온라인 전시장을 중국의 전자상거래 누리집인 샤오홍수(小紅書), 위챗(Wechat), 타오바오(Taobao)와 연계해 중국 소비자들이 방송을 보고 수산식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위챗에는 한국 수산식품 전용 사업자 계정을 만들어 원격으로 현지 상인과 수출입 상담을 하고 필요하면 현지 구매자를 직접 초청해 시식 체험과 수출입 상담도 진행한다.온라인 전시장은 오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수부가 마련한 전용 누리집이나 전자상거래 사이트 샤오홍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성희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전시장(쇼룸) 마케팅과 같이 우리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경제 | 이상규 기자 | 2020-07-03 00:57

    ▲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월 수출 감소율이 3개월만에 -20%대에서 -10%대로 줄었다.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도 4∼5월보다 개선됐고, 수출 물량도 3개월만에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작년 6월보다 10.9% 감소한 39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주요 품목들의 수출 감소 폭도 다소 둔화했다.경기민감 품목인 자동차·차부품·섬유 등의 품목은 주요 수출국의 경제활동 일부 재개 등에 따라 5월보다 감소폭 줄었다.자동차는 5월 -54.2%에서 6월 -33.2%로 둔화했고, 차 부품도 -66.8%에서 -45.0%로, 섬유는 -43.6%에서 -22.3%로 각각 감소 폭이 줄었다. 석유화학도 5월 -33.9%에서 6월 -11.8%를 기록했다.지역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이 6월 9.5%를 기록해 6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산업부는 “중국의 투자·소비·생산 등이 2∼3월 최저점을 기록한 이래 시차를 두고 회복 중에 있으며, 중국 정부의 부양정책 추진 및 신SOC 투자 확대에 따른 관련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5월 -30%대 감소율을 보였던 미국·유럽·아세안도 6월 들어서는 -10%대로 감소세가 둔화됐다.지난달 수입은 11.4% 감소한 35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6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5월 4억5000만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난 2개월 연속 -20%대였던 수출 증감률이 -10%대에 진입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요 지표들이 개선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달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자동차·석유제품·섬유 등 품목이 서서히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6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며, 미국·유럽·아세안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 수출 회복의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성 장관은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고 경기 회복 시점도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우리 기업들의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하반기 주요국들의 경제 재개, 대규모 투자 등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우리 수출 반등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물류·인력·마케팅 등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업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 수출 순위(1~4월 누계)는 작년 7위에서 올해 6위로 한단계 상승했다고 전했다.

국제경제 | 이상규 기자 | 2020-07-01 19:29

    ▲ 코로나19 검체 채취 키트. (사진=기획재정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에티오피아 등 13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총 775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승인했다.이번 지원으로 K-방역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의 보건인력과 기술의 해외 진출은 물론 글로벌 국가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기획재정부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전파하고, 개도국의 코로나19 피해 경감 및 비대면 사업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지난 5월 파라과이에 첫 사업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세계은행(WB) 및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신탁기금을 통한 지원을 결정했다.글로벌 코로나19 협력에 긴밀히 기여하기 위해 대상 지역과 규모를 확대했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올해 1억3000만 달러 규모를 지원하게 된다.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은 정부가 지난 4월 대외경제장관회의서 확정한 코로나 ODA(공적개발원조) 4억달러 지원 방침의 두 번째 사업으로 보건·방역 예산 지원 프로그램과 의료 기자재 공급 등 총 7000만 달러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코로나19 검사가능 실험실수를 확충하고 코로나19 대응교육 이수 의료인력을 확대하며 코로나19 격리센터·치료시설·검역시설 확대 등을 지원한다.또한 의료 품목(인공호흡기, 의료용 방호복, 진단키트, 산소발생기 등) 공급 및 설치, 기자재 사용법 및 유지보수 교육훈련, 고장수리·부품공급 등도 이뤄진다.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참전국이자 EDCF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아프리카 국가로서 EDCF를 통한 코로나19 대응 지원으로서는 아프리카 최초의 사례다.정부는 수출 가능 의료 품목을 중수본과 조기 협의하고 기자재 공급 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정하는 등 신속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이번 지원은 아프리카개발은행 협조융자 형태로 추진된다. 정부는 또한 신북방·신남방 국가와의 협력 강화와 코로나19 대응 지원,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사업활성화를 위해 세계은행(WB)과 유럽개발부흥은행(EBRD) 신탁기금을 통해 총 550만달러 규모(8건)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세계은행 신탁기금으로는 미얀마 코로나19 대응 모니터링 구축과 인도·파키스탄 지리정보서비스 등 ICT를 이용한 한국의 감염병 대응경험 공유, 필리핀의 ICT 기술 활용 비대면 사업,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상 디지털 툴 활용 비대면 사업관리 역량강화 등을 지원한다. 총 322만 5000달러 규모다.유럽개발부흥은행 신탁기금으로는 남동지중해 연안 5개국(이집트, 모로코, 레바논, 요르단, 튀니지) 소재 코로나19 피해 스타트업에 227만 달러를 지원한다.

국제경제 | 이상규 기자 | 2020-06-28 10:43

    ▲ IMF, 한국 올해 성장률 -2.1% 전망(사진=기획재정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내년에는 성장률이 3.0%로 회복한다고 전망했다.기획재정부가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 따르면 IMF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세계경제전망 수정(World Economic Outlook update)’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4월(-1.2%) 전망 때보다 0.9%p 낮췄다.이 전망치는 이번에 성장전망이 공개된 선진국 중 가장 높고 신흥개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준이다.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1월 전망대비 조정 폭도 선진국 중 가장 작은 수준이며, 선진국 중 유일하게 내년말에 코로나19 이전 GDP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0%에서 -4.9%로 1.9%p 내렸다.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미국(-8.0%), 일본(-5.8%), 영국(-10.2%), 독일(-7.8%), 프랑스(-12.5%), 중국(1.0%), 인도(-4.5%) 등이다.IMF는 “중국, 독일,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1분기 GDP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최근 지표들을 볼 때 중국을 제외하고 2분기에 보다 심각한 위축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IMF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는 방역과 경제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선별적 지원조치와 재교육 확대, 사회안전망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국제경제 | 이상규 기자 | 2020-06-25 13:44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매년 평가하는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23위를 기록했다.이는 2011∼2013년에 기록한 최고 순위인 22위에 근접한 수치다.정부는 국가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방역과 신속한 위기대응 정책 추진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기획재정부는 2020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63개국 중 23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기준으로는 29개국 중 8위로, 2012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와 같으며, 30-50 클럽인 7개국 중에서는 4위를 유지하며 프랑스(32위), 일본(34위), 이탈리아 (44위)를 앞질렀다.       IMD 국제경쟁력 평가는 경제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4대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우리나라는 4개 분야 중 경제성과 분야만 지난해 수준을 기록했고 정부 효율성, 기업효율성, 인프라 분야는 모두 순위가 상승했다.경제성과 분야는 국내경제, 국제무역 및 물가분야에서 상승했으나 고용분야가 하락하면서 전년(27위) 수준을 유지했다.정부 효울성 분야는 재정과 조세정책 분야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도·기업·사회여건 등 타분야의 강세로 지난해 31위에서 28위로 3계단 상승했다.특히 제도여건은 정부정책의 투명성(32위), 중앙은행 역할(23위)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각각 10계단, 12계단 상승했다.기업규제도 정부보조(13위), 실업지원제도(28위)가 지난해 대비 각각 19, 12계단 올라갔다.사회여건도 사회통합(54위→30위) 개선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반면 재정, 조세분야는 2019년 적극적 재정정책의 영향으로 재정수지와 정부부채 증가율이 올라가면서 순위가 하락했다.기업 효율성도 노동시장과 경영활동 등에서 꾸준한 평가결과 개선을 보이며 지난해 34위에서 28위로 6계단 올랐다.생산성(38위)과 금융시장(34위)은 변동이 없었지만 노동시장(36→28위), 경영활동(47→36위), 행태·가치(25→15위)의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세부항목 중 국민의 위기대응 수준(41→27위), 기업회복력(28→13위) 등에 대한 평가가 눈에 띈다.인프라 분야는 최상위 수준인 과학 인프라를 제외한 나머지 전 분야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20위에서 16위로 4계단 상승했다.철도 확대와 벤처 지원 활성화 등으로 기본 및 기술 인프라가 상승했고, 학업성취도와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 등으로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취업지원, 고용안전망·교육시스템 강화 등 꾸준한 정책 노력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성과에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K-방역 효과 및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경기대응 노력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K-방역’과 적극적인 보건지원으로 보건인프라가 사회 필요성을 충족하는 정도(18→15위) 항목 순위가 상승했고, 코로나19 경기 대응을 위한 지원으로 기업의 신용대출 용이성(49→44위), 정부정책의 경제상황 변화 적응도(52→44위) 등 항목 순위도 상승했다.정부는 17일 민관 합동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국가경쟁력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경제 | 이상규 기자 | 2020-06-17 14:06

    ▲ 세계은행, 올 세계 성장률 -5.2% 전망(사진=기재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5.2%로 전망했다.이번 경제전망은 지난 1월 전망치(2.5%)보다 7.7%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또한 지난 4월 14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놓은 전망치(-3%)보다 더 낮다.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각국의 봉쇄조치로 인한 수요둔화, 국제교역량 감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어우러지면서 이같은 경기침체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특히 그동안의 위기는 금융위기, 통화·재정정책 실패, 전쟁, 유가변동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 반면, 이번 사태는 팬데믹이라는 단일 요인으로 촉발된 최초의 위기라고 진단했다.세계은행은 선진·개도국 등 전 지역의 성장률 전망이 1월 대비 하향 조정됐으며, 동아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다.       올해 선진국은 -7%, 신흥·개발도상국은 -2.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경우 서비스업 타격, 산업생산 감소 등으로 ?6.1%의 성장률을 예상하는 한편 관광업 충격과 글로벌 밸류체인이 붕괴된 유로존(-9.1%)과 일본(-6.1%)등을 포함한 선진국 성장률은 -7%, 신흥·개발도상국은 -2.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에 대해선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다.세계은행은 경제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선진국의 경우 저성장과 디플레이션 압력에 대비한 통화정책, 고정소득 없는 자영업자, 비정규직, 임시근로자에게 직접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재정지원 대상에 대한 적절한 타게팅이 우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중장기과제로 일시적으로 완화된 건전성규제 정상화, 고령화에 대비한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언급했다.신흥·개도국의 경우는 양적완화시 통화당국의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경제정상화 이후에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또한 구조개혁 과제로 의료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자금조달여건 개선을 강조했고 저유가를 에너지보조금 폐지 기회로 활용해 비효율적 보조금을 폐지할 것을 제안했다.

국제경제 | 이상규 기자 | 2020-06-10 06:59

    ▲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야외주차장 옥상에 차려진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세계은행(WB)이 한국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긴급의료 지정국가로 선정했다.이번 긴급의료 지정국가 선정으로 한국의 의료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인바운드 의료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최근 한국을 WB 동아태지역 직원의 긴급의료 상황시 치료를 담당하는 ‘긴급의료 지정국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세계은행 빅토리아 콰콰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총재와 아넷 딕슨 인적개발담당 부총재는 기재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세계은행은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큰 인상을 받았고, 다른 회원국들이 한국경험을 통해 얻을 교훈이 많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에 보건 전문가를 배치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사례연구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세계은행은 의료수준이나 접근성, 안전 등 사회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의료 지정국가로 기존 태국과 싱가포르에 더해 한국을 추가로 선정했다.이번 긴급의료 지정국가 선정으로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등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지역 29개국에서 근무하는 세계은행 직원이나 가족, 출장자는 긴급의료 상황 발생시 한국에서 의료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송비나 의료비, 보호자 체재비는 세계은행 직원보험에서 부담한다.진료 범위는 긴급치료가 필요한 부상이나 일반외상 외에 급성·중증질환, 암이나 당뇨, 심혈관질환, 폐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장기·골수 이식, 정신적 외상 등 만성질환 등으로 다양하다.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한국의료(K-보건) 브랜드 파워를 십분 활용해 경제적 성과 제고와 연계하는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보건취약국 지원을 강화하는 공적개발원조, 교역, 홍보 등 다각적인 대외경제정책 수단을 동원해 범정부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보건·의료분야 수출 및 경쟁력 제고방안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경제 | 이상규 기자 | 2020-06-10 06:20

    ▲ 스위스 등 유럽자유무역현합(EFTA, 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4개국과 우리나라간 자유무역협정이 올해로 발표 15년째를 맞은 가운데 양측간 교역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산자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스위스 등 유럽자유무역현합(EFTA, 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4개국과 우리나라간 자유무역협정이 올해로 발표 15년째를 맞은 가운데 양측간 교역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과 EFTA는 5일 제7차 한-EFTA FTA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양측간 FTA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EFTA는 EU에 불참한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4개 유럽국가로 구성된 경제연합체다.한-EFTA FTA는 우리나라가 유럽국가들과 체결한 최초의 FTA로서 그간 우리 기업들은 FTA를 적극 활용해 우리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이 대폭 확대됐다.양측간 교역이 2015년에는 100억달러를 넘었으며 2019년에는 68억4000만달러로 2005년과 비교해 135% 증가하는 등 한-EFTA FTA가 교역규모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FTA 발효 이후 관세가 인하된 선박, 자동차, 의약품 등이 수출을 견인했으며, 노르웨이에서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라는 점 등에 힘입어 최근 EFTA로의 전기자동차 수출이 크게 확대된 점이 주목된다.특히 전기차 수출은 2013년 100만달러에서 2019년 3억2400만달러로 대폭 증가했다.한편, 수입도 FTA 특혜품목인 시계, 의약품, 어류(연어 등)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이번 7차 공동위원회에서는 FTA 발효 이후 양측간 교역·투자 변화 등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측의 FTA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이행이슈를 심도있게 논의했다.노건기 FTA정책관은 “양측간 FTA 이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공동위 매 2년마다 개최)해 협정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주시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FTA 활용도를 극대화해 양국간 교역·투자가 호혜적인 방향으로 지속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경제 | 이상규 기자 | 2020-06-06 02:05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 중 하나인 송파구 씨젠에서 연구시설을 보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그간 긴급사용 승인 등 신속한 대응으로 K-방역 시스템의 핵심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긴급사용승인과 수출용 허가의 정식허가 전환, 진단시약 등 체외진단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허가 지원 시스템 구축, 진단기법 등의 국제 표준화 추진을 진행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K-방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 19의 팬데믹속에서 K-방역은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총 64개 신청 제품중 6개 제품의 진단시약을 신속히 승인, 발빠른 진단을 가능케했다.국내 긴급사용 승인 6개 제품은 1일 최대 약 15만명분의 생산량을 보이며 5월 20일 현재 150만명분의 누적 총생산량을 기록 중이다.이중 국내에 131만명분이 공급되어 지금까지 총 76만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약 19만명분의 재고를 확보, 안정적인 수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10대 제품의 임상성능평가가 진행중이기도 하다.또한 식약처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검체 전처리부터 결과도출까지 1시간 이내로 분석 가능한 ‘응급용 유전자 진단 시약’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절차 및 기준을 마련했다.이는 기존 긴급사용 승인 제품이 진단까지 6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응급진단시약은 검사시간을 1시간 내로 단축, 응급수술 등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긴급검사 목적으로만 사용할 예정이다.아울러 신청접수 시 임상성능평가,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일정수준 이상 성능기준(민감도 95% 이상, 특이도 97% 이상)을 충족한 제품을 신속 승인할 예정이다.식약처는 K-방역의 모범적 성과가 진단시약의 국제적 수요 증가를 불러왔다며 ‘품질’을 앞세워 K-진단시약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20일 기준 국내 73개 제품은 수출용으로 허가(유전자 50, 면역 23)되어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110여개국에 약 5646만명분(5.19 기준)의 진단시약을 수출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진단시약 7개 제품은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미국 등으로의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식약처는 우선 긴급사용 승인 제품과 수출용 허가 제품의 정식허가로의 전환을 통해 K-진단시약의 품질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며, 단계별 밀착 지원도 강화한다.이에 따라 허가 신청서류 준비기간을 30일 → 7일로 단축하고, 임상 시험단계에선 임상시험 가이드 제공과 계획서 신속 승인으로 임상시험 개발과 시험실시 기간을 90일 → 22일 이내로 단축시킬 예정이다.또한 심사·허가단계에선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제공과 우선 허가·심사대상 품목 선정으로 80일 → 30일 이내단축시키는 등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로 세계 방역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관련 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감염병 진단기법’ 관련 표준 2종 및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절차’ 관련 표준 1종 등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 제정 작업을 추진 중이다.이 중 ‘유전자 증폭기반 진단기법’ 국제표준은 지난 2월 국제표준화기구 의료기기 기술위원회(ISO/TC 212)에서 국제표준안(DIS)으로 승인되었으며, 각 회원국의 최종 승인절차를 거쳐 연내 국제 표준 제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같은 K-방역모델의 국제 표준화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의 진단검사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한국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정책과 기술을 배우길 희망하는 국가들에게 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게 식약처 설명이다.더불어 진단시약 전주기 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자, 체외진단기기 특성에 맞춘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를 도입하여 ▲ 맞춤형 안전관리체계 구축 ▲ 전문성 강화 ▲ 기술지원을 통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 및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개발, 임상성능평가, 품질관리체계, 허가 및 제품화까지 전주기 안전관리 전담 조직 신설을 추진해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품질의 진단시약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제경제 | 이상규 기자 | 2020-05-23 22:14

    ▲ SAS가 EIU와 글로벌 비즈니스 바로미터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SAS코리아)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세계적인 분석 선두 기업 SAS가 글로벌 경제 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과 함께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전망에 대한 ‘글로벌 비즈니스 바로미터(The Global Business Barometer)’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총 118개 국가의 기업 경영진 총 2758명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10일간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세계 경제 전망 및 투자 계획, 비즈니스 운영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가장 비관적(-50점)’부터 ‘가장 낙관적(+50점)’까지의 척도로 답했다.전 세계 경영진들은 평균 -39.2점의 수치로 향후 3개월간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지역 응답자가 동일하게 -40.4점으로 가장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45.2)이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이탈리아(-37.7)는 해당 지역의 타 국가 대비 다소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자국 경제에 대한 전망에서는 스페인(-46.2)이 가장 부정적으로 전망했고 중국(-5.1)이 타 국가 대비 가장 낙관적으로 전망했다.반면 응답자들은 자신이 속한 산업 및 기업의 향후 3개월 전망에 대해서는 각각 평균 -22.0점과 -17.8점으로 세계 경제에 비해 덜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비즈니스가 통제 가능하며 여전히 비즈니스 성공에 대한 믿음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전체 응답자 중 절반가량(46%)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비즈니스 상황이 회복되는 데 1~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1년 이내 회복 가능하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40%에 달했다. 회복에 3년 이상(3~5년) 걸릴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응답자의 10%에 그쳤다.또한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주요 비즈니스 전략으로 운영 민첩성(operational agility) 개선을 꼽았다. 원격 근무, 유연 근무제 실시 등을 통해 운영 민첩성을 개선함으로써 매출이 부진할 경우에도 순이익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전 세계 경영진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몸소 체감하는 가운데 SAS는 기업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원활하게 비즈니스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로나19 데이터 분석 리소스 허브(COVID-19 Data Analytics Resource Hub)’를 개설했다.SAS는 코로나 비즈니스 전략을 총 3단계 ‘대응(Respond)-복구(Recover)-재구성(Reimagine)’으로 정의하여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데이터와 고급분석, 온라인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업은 리소스 허브에서 금융, 공공, 의료, 리테일 등 산업별 맞춤형 분석 솔루션과 활용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SAS는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SAS Visual Analytics) 기반의 동적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인 ‘SAS 코로나19 리포트(SAS Coronavirus Report)’를 제공한다. 전 세계 코로나19 발병 현황, 위치, 확산 및 추세 분석 결과를 지역별·단계별로 검색해 대화형 차트와 그래프, 다이어그램 등의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이 외에도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SAS Viya)’와 코로나19 데이터 및 리포트가 사전 탑재된 분석 소프트웨어를 30일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머신러닝, 데이터 마이닝, 최적화, 모델 관리 등의 기능을 활용해 강력한 예측 모델 및 보고서 등을 만들 수 있다.이승우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데이터 분석은 예측, 잠재적 위험 탐지, 자원 분배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즈니스 계획 수립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SAS는 더 나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모두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경제 | 이상규 기자 | 2020-05-19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