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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에서 LNG(액화천연가스) 환적설비를 수주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가 LNG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조선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다시금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주 카타르 LNG 선박 수주에 이어서 어제는 러시아에서 LNG 환적 설비 수주 소식이 전해졌다”며 이같이 전했다.윤 부대변인은 “우리 조선 산업의 부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LNG 환적 설비 수주는 러시아와는 첫 계약 사례이며, 2013년 우리 조선사가 노르웨이로부터 환적 설비를 처음 수주한 이래 7년만의 계약”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이번 수주는 지난해 러시아에 인도한 LNG 쇄빙선 15척에 대한 만족감이 반영된 결과로, 우리 조선기술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된 것이라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어려운 업황의 과정들을 오랜 기간 거치면서도 기술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해온 우리 조선사들의 그동안의 피와 땀의 결과가 수주 소식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의미가 각별하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6-10 06:51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 "훨씬 더 포괄적이고 큰 스케일로" 밝혀        범정부적인 추진체계 마련 지시[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는 7월에 발표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관련해 "훨씬 더 포괄적이고 큰 스케일로, 긴 구상을 담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한달여 만에 주재한 6차 비상경제회의 마무리발언에서 "한국판 뉴딜은 단순히 위기국면을 극복하는 프로젝트의 하나이거나 미래 과제 중의 하나를 넘어서는, 총체적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대전환을 이뤄내게 하는 미래비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종합계획의 구체적 완성을 앞두고 Δ당·정·청의 협업을 통해 내용 알차게 보강 Δ범정부적인 추진체계 마련 등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4월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후 지난달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디지털 뉴딜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 구상을 밝힌 데 이어 지난달 20일에는 한국판 뉴딜의 영역에 그린 뉴딜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사람 우선 및 포용국가'라는 가치를 한국판 뉴딜의 토대로 하도록 한 차례 더 개념 보완을 지시하면서 밑그림을 완성시켰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한국판 뉴딜은 탄탄한 고용안전망의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서게 된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가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서 한국판 뉴딜의 의미와 방향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며 "한국판 뉴딜은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이라고 정의했다.이어 "사람 우선의 가치와 포용 국가의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나란히 세운 한국판 뉴딜을 국가의 미래를 걸고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우리 경제를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해나가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디지털 뉴딜에 관해선 "미래형 혁신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DNA 생태계와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면서 국가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디지털화하여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속도 있게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린 뉴딜에 대해선 "지속 가능 성장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가면서 새로운 시장과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근본적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모두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전 국민 고용보험의 기초를 놓는 등 고용안정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인력 양성, 교육 훈련과 취업 지원 등 포용적인 디지털 경제를 위해 사람 투자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의미를 강조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추경에 담은 한국판 뉴딜 사업은 시작일 뿐"이라며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계속 진화하고 발전해나가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한국판 뉴딜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7월에 종합 계획을 내놓을 때는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큰 그림과 함께 우리 정부 임기까지 이룰 구체적인 구상을 국민들께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기존의 '혁신 성장' 정책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한 뒤 "K방역 산업을 수출 동력으로 키우고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3대 신산업을 경제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것"이라며 "안심 투자처와 혁신 역량에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 평가를 살려 우리 기업의 유턴과 해외 첨단산업의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선 산업과 경제 구조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전제, "벤처와 스타트업(새싹기업)이 디지털경제의 주역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제조업 혁신과 스마트화를 통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과 함께 서비스산업의 혁신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하반기에도 과감한 재정 투입을 계속 하기 위해 단일 추경(추가경정예산안)으로 역대 최대로 3차 추경을 편성했다"며 "금주 중 제출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국회의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한국 경제 상황에 관해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한국은 위기 대응에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도 "고용 상황은 더욱 나빠졌고, 수출 감소 폭도 더 확대됐다. 더욱 심해지고 있는 자국 중심주의와 강대국 간 갈등도 경제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마련해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고자 한다. 하반기에는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켜 반드시 성장의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선도형 경제 기반 구축', '디지털 경제 시대 일자리의 대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포용 국가 기반 확충'을 하반기 정책 과제로 꼽으면서 "이런 정부의 의지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담았다"며 3차 추경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확장적 재정에 관한 우려에는 "3차 추경까지 더하더라도 국가의 채무비율 증가 폭이 다른 주요국들의 증가 폭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감안해달라"고 호소했다.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국민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위기 기업을 보호하고 특히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고용 유지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 일자리 해소 등 고용 안전망과 사회안전망도 확충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경제 회복을 앞당기는 대책들도 총동원할 것"이라며 내수 촉진, 수출 회복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대외교역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내수 활력 제고에 집중해 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재정과 세제 지원으로 대대적인 소비 진작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했다.아울러 "민간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생활 SOC 투자 등 공공부문이 투자를 선도해나가겠다"며 "지역 경제 살리기와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추진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말했다.수출에 관해선 "수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총력 지원 체계도 마련할 것"이라며 "전방위적인 온라인 수출 지원 체제를 확충하고 K방역, K팝, K뷰티, K푸드 등 각광받는 브랜드K 제품의 해외 판로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당·정·청 인사들에게 "모든 위기 국면마다 극복 과정에서 (국민 삶의) 격차가 벌어져왔다. 외환위기 당시 양극화가 심화됐고,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격차가 벌어져선 안 된다. 이제야말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격차가 좁혀져야 한다"고 특별히 당부했다.그는 또 "재정당국이 신속·과감하게 대책을 내놓았다"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밝혔고, 민주당을 향해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문제를 놓고 결단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당에서 호흡을 잘 맞춰줬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6-01 22:28

문재인 대통령, 7명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신임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의전비서관에 탁현민(47) 대통령행사기획 자문위원을 내정하는 등 7명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오른쪽 위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 박경미 교육비서관,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 한정우 홍보기획비서관, 김재준 춘추관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청와대 제공)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신임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의전비서관에 탁현민(47) 대통령행사기획 자문위원을 내정하는 등 7명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49) 현 춘추관장을 이동시켰고, 춘추관장으로 김재준(49)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기용했다. 해외언론비서관에 이지수(56)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을 발탁했다.시민참여비서관에는 이기헌(52)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통합비서관에는 조경호(54)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이 각각 승진 기용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7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교육비서관에 내정된 박 전 의원은 서울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수학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수료한 뒤 미 일리노이주립대(Univ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수학석사와 수학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박 신임 비서관은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영입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강 대변인은 “박 비서관은 4년간 국회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교육 전문가다. 한국 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활동, 현장 교사로 학생 학부모와 호흡을 같이한 경험도 있다”며 “풍부한 교육현장 및 의정활동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맞고 있는 교육정책 수립 및 시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당초 청와대는 지난 29일 비서관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박 비서관이 당일까지 현직 의원 신분이었던 것을 고려해 발표 시기를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박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분야 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코로나 국면 속에서 언택트와 비대면산업 육성이 과제로 떠오른 상황인데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K에듀의 질적향상을 이끌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의전비서관으로는 탁 자문위원이 승진 복귀한다. 탁 자문위원은 강원고와 성공회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 겸임교수를 지냈고, 2017년 5월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맡아 근무하다 지난해 1월 사표를 내고 물러났다.탁 자문위원은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2016년 6~7월 문 대통령의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도보여행)에 동행하기도 했다. 2012년과 2017년 문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행사 기획 업무도 맡았다.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여성단체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탁 자문위원을 기용한 것은 그가 1차 남북정상회담 기획에 참여하고 남북 행사 업무를 맡았던 만큼 북한 실무자들과 익숙하다는 점이 크게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 대변인은 “탁 비서관은 정부 초부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지낸 행사기획 전문가로, 국정 후반기 대통령의 주요 행사 및 의전을 전담해 코로나19 대응 이후 높아진 우리나라 국격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국민소통비서관실 산하 3명의 비서관 인사도 단행됐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한 춘추관장은 서울 성남고와 서울시립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한 춘추관장은 2012년과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활약하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실 부대변인을 역임했다.신임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선임행정관이 기용됐다. 전북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 선임행정관은 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내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오다 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로 들어와 제1부속실에서 계속 근무해 왔다.해외언론비서관에는 이지수 원장이 발탁됐다. 이 원장은 서울 광성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한 뒤 미 콜롬비아대학 경영학 석사(MBA), 미 예시바대학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원장은 뉴저지주와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강 대변인은 “이 비서관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출신으로 문 대통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에서 외신대변인을 지냈다”며 “국제네트워크와 해외소통능력을 겸비해 외신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이미지를 제고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시민참여비서관에 내정된 이기헌 선임행정관은 서울 당곡고와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로 일하다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이어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해 왔다.명칭이 바뀐 사회통합비서관(전 사회조정비서관)에 승진 기용된 조경호 선임행정관은 전남 목포고와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나와 한국일보 기자로 재직하다 정계에 입문했다. 김진표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이어 대통령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해 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사회조정비서관의 명칭 변경에 대해 “후반기 우리 정부의 통합에 대한 의지가 반영돼 있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며 “실제 호국과 종교인 등 업무분야가 추가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31 14:21

문재인 대통령, 민주-통합 원내대표 만나 "격의없이 자주 만나자" 제안       21대국회 개원 앞두고 여야 협치위해 청와대 초청 오찬 가져[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이라며 "아무런 격식없이 만나는 게 좋은 첫 단추"라며 정기적인 만남을 제안했다. 청와대는 격식 없는 대화로 별도의 합의문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양당 원내대표와의 협치를 위해 정기적인 만남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양당 원내대표 간 오찬 회동에서 "김태년 원내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모두 대화와 협상을 중시하는 분이라, 기대가 높다면서, 서로 잘 대화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거에는 뭔가 일이 안풀릴때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만나려다 보니, 만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현안이 있으면 현안을 이야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서 정국을 이야기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또 "20대 국회도 협치와 통합을 표방했으나 실제론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말하며 협치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지금은 코로나 위기국면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코로나 위기극복 이후에는 미래를 향한 경쟁이 될 것이라면서, 누가 더 협치와 통합을 위해 열려있는지 국민이 합리적으로 보실 것"이라고 말하며 양당 원내대표를 설득하기도 했다고 한다.또 주 원내대표에게 문 대통령은 "주 원내대표가 국민 통합을 위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행보를 평가하면서, 주 원내대표와는 국회의원 시절 국방위원회 동기였는데 합리적인 면을 많이 봤다"며 칭찬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는 157분 동안 오찬과 산책을 하며 격의없이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산책 중에는 문 대통령이 양당 원내대표를 직접 안내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청와대는 독실한 불교신자로 국회 불자모임 회장을 역임한 주 원내대표를 위해 사찰음식인 능이버섯 잡채를 준비했고, 메인 메뉴로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을 내놓기도 했다고 한다. 이날 만남은 역대 원내대표와의 회동 중 가장 긴 회동이기도 했다. 종전까지 3번에 만남에서는 5당 원내대표와 함께했다는 점에서도 가장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눈 셈이다.오찬 이후에는 산책이 이어졌다. 산책을 하던 중 김 원내대표가 "오늘 우리를 위해 (대통령이) 일정을 많이 비우셨다"고 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두 원내대표를 향해 "국회가 제때 열리고, 법안이 제때 처리되면, 제가 업어드릴게요"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주 원내대표도 문 대통령에게 정무장관 신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신이 특임장관 시절 정부입법 통과율이 4배로 올라가더라 설명하면서 야당 의원 경우 청와대 관계자와 만남이 조심스럽지만, 정무장관이 있으면 만나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과거 정부 시절 정무수석은 여당, 정무장관은 야당과 보통 소통해온 점을 든 것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배석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에게 검토를 지시했다.대화 내내 친근한 분위기를 유지했지만, 내용 상에서는 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은 통합당 주 원내대표와 곳곳에서 근본적인 시각차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첫 인사 자리에서도 주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가 (상임위원장)다 가져간다 그런 얘기만 안하시면(잘 풀릴 것)"이라며 뼈있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주 원내대표는 특히 3차 추경과 국가 재정건전성, 위안부, 탈원전, 공수처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상당한 시각차를 확인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재정건정성 문제를 제기한 주 원내대표에게 "재정당국은 지금 건전성에 보수적 관점을 갖고 있다"면서도 "코로나 위기속에 IMF조차 이해를 못했다. 한국은 재정여력이 있는데 왜 확장재정을 안하느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시 성장이 회복되어야 세수가 늘고, 장기적으로 볼 때는 재정건전성에 도움이 된다"며 "2/4분기를 지나 3/4분기 정도에는, 빠르게 U자로 가는 것인데, U자형이 아니더라도 아래가 좁은 V자에 가깝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주 원내대표는 3차 추경과 관련해서도 "국민이 납득이 필요하다"며 "재원대책이나 구체적인 항목, 효과 등을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야당으로서 당연한 요구와 생각"이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다만 보통 국회가 추경을 주어진 회기안에 충실하게 심사하는게 아니라, 정치현안으로 시간을 보내고, 회기 마치기 직전에야 부랴부랴 예결위를 열어, 대부분 마지막날 12시에 통과시키는 이런 모습 아니었는가"라며 "추경에 대해 충분한 답변을 요구한다면 정부도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어쨌든 (추경통과)결정은 신속히 내려달라"고 주 원내대표에게 반박하기도 했다.최근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도 대화 주제에 올랐다. 주 원내대표는 "이 정권이 합의를 무력화하면서 3년째 아무런 노력도 안하는 것이라 위헌상태를 지속하는 것"이라고 따졌고, 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들며 "일방적이었다"며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도 합의문상에는 총리가 사과의 뜻을 밝히고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했는데, 돌아서니 (총리가)설명이 전혀 없었다, 위로금 지급식으로 정부 스스로 합의 취지를 퇴색케 한 것이다. 앞으로의 과제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하지만 윤미향 당선인의 이름은 이번 회동에서 거론되지 않았다고 한다. 공수처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대 입장인 주 원내대표에게 문 대통령은 "대통령 주변 특수관계자가 측근도 대상인데 검찰 견제수단으로 오히려 부각되고 있다"며 "하지만 원래 뜻은 대통령 주변의 측권 권력형 비리를 막자는 취지다. 특별감찰관제도는 공수처가 합의되지 않아서 만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 그간 계속해서 야당과 갈등을 드러냈던 탈원전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유럽의 다른 나라처럼 칼같은 탈원전이 아니"라며 "70년이 걸리는 과정이다. 설비를 봐도 과잉상태다. 에너지 공급이 끄떡없어 전력예비율이 30%를 넘는 상황"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또 탈원전 정책으로 두산중공업이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두산중공업은 원전비중이 13%로 알고있는데,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에둘러 지적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29 10:59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사상 최초로 정부가 국민에게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들께 큰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감소폭이 둔화되었고, 카드 매출은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재난지원금의 목적 중 하나였던 소비 진작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라며 “국민들께서 어려운 국민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소비해 주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이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를 사는데 쓰였고, 벼르다가 아내에게 안경을 사줬다는 보도를 보았다”며 “특히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했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제 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었던 국민들의 마음이 와 닿아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다”며 “재난지원금이 힘겨운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국민들이 마련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환입되어 어려운 국민들의 고용 안정과 실업급여 등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재난지원금을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들에게 익명으로 기부한 소식도 보았다”며 “아름다운 기부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는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기부가 일자리를 지키거나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비든 기부든 그 뜻이 하나로 모아져 함께 어려운 시기를 건너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26 22:37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전시 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해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재정은 국가 정책을 실현하는 직접적인 수단이다.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담아야 하고, 경제 위기 국면에서는 국민의 고통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금은 ‘누구를 위한 재정이며 무엇을 향한 재정인가?’라는 질문이 더욱 절박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세계 경제의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 경제도 예외가 아니다”며 “불을 끌 때도 조기에, 초기에 충분한 물을 부어야 빠른 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1, 2차 추경을 뛰어넘는 3차 추경안을 신속하게 준비해 달라”며 “추경의 효과는 속도와 타이밍에 달려있는 만큼 새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6월 중 처리될 수 있도록 잘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언급했다.이와함께 “물론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함께해 나가야 한다. 불요불급한 지출을 과감히 줄여야 한다”며 “특히 내년 세입 여건도 녹록치 않을 것을 감안하면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이 필수적이다.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25 22:33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코로나로 유발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시대는 더 과감하고 빠른 변화를 요구한다”며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응원하면서 정부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과 미래차, 드론, 지능형 로봇, 스마트 선박, 바이오 의약 등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세계적 대학, 연구소, 기업과의 공동연구 참여를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경제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 일자리 지키기와 고용 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22 09:00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보건총회(WHA) 초청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해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서 전 세계에 공평하게 보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보건총회(WHA) 화상회의에서 ‘모두를 위한 자유’라는 제목의 초청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경을 넘어 협력해야 한다. 한국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WHO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한국은 세계 백신 면역 연합, 글로벌 펀드, 국제 의약품 구매기구, 국제 백신 연구소에 공여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감염병 혁신 연합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을 소개하며 “도전과 위기의 순간, 한국 국민들은 담대한 선택을 했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유’를 ‘모두를 위한 자유’로 확장시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의료인들은 자원봉사로 혼신의 노력을 다했고 시민들은 ‘나눔’으로 격려했다”며 “전국 단위의 총선거에서는 엄격한 방역 절차에도 불구하고 29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 평상시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도 한 명의 감염자 없이 ‘민주주의의 축제’를 만들어냈다”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위기 앞에서 인류는 각자 도생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을 선택해야 한다”며 “위기일수록 세계는 ‘상호 신뢰와 포용’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19 12:24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5·18의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포 명령자 규명과 계엄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 헬기 사격의 진실과 은폐·조작 의혹과 같은 국가폭력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진실이 하나씩 세상에 드러날수록 마음속 응어리가 하나씩 풀리고, 우리는 그만큼 더 용서와 화해의 길로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왜곡과 폄훼는 더 이상 설 길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진상 규명은)처벌이 목적이 아니다.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는 일이다.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면 오히려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국가폭력 가해자의 협조를 촉구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을 새기는 것은 5·18을 누구도 훼손하거나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자리매김하는 일”이라며 “언젠가 개헌이 이뤄진다면 그 뜻을 살려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정치·사회에서의 민주주의를 넘어 가정·직장·경제에서의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하고, 나누고 협력하는 세계질서를 위해 다시 오월의 전남도청 앞 광장을 기억해야 한다”며 “그것이 그날, 도청을 사수하며 죽은 자들의 부름에 산 자들이 진정으로 응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18 14:44

문 대통령 "벤처 스타트업에 총 2조 2천억 자금 추가 지원" 밝혀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지금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한다면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 특별 저리 대출과 특례 보증 신설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2조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를 방문해 청년 스타트업 리더 20명과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혁신성장의 불꽃을 반드시 살려가겠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는 미국 포브스지에서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인물들로 구성됐다.문 대통령은 "오늘의 주인공들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미래가 여러분의 혁신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출범 초부터 혁신창업 국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았다. 여러 차례 벤처스타트업의 현장을 제가 직접 찾아가서 만났고, 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며 "규제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를 도입해 창업을 가로막는 규제도 과감히 걷어냈다"고 설명했다.혁신모험펀드 조성, 연대보증 폐지, 기술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혁신금융 확대 등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규제완화로 신규 벤처투자는 사상 최고인 4조 3000억 원을 기록했고, 신설 법인 수 또한 10만 9000개를 돌파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유니콘 기업은 11개로, 예비 유니콘 기업도 235개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제부터가 다시 시작이다.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죽음의 계곡, 다윈의 바다 같은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며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되어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힘이 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의 이날 현장 행보는 집권 4년 차 들어 첫 현장 행보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의 열정과 노력,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으로,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해 왔다고 언급했다"며 "언택트, 온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중심 신산업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민관 합동 공동펀드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17 17:40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은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은 10일 특별연설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우리의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방역시스템을 더욱 보강해 세계를 선도하는 확실한 ‘방역 1등 국가’가 되겠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하여 지역체계도 구축해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고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다”며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또한 “방역과 마찬가지로 경제위기 극복도 국민이 함께해 주신다면 성공할 수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국민과 함께 국난 극복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위해 문 대통령 ▲선도형 경제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고용보험 적용의 획기적 확대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통한 고용안전망 확충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연대·협력의 국제질서 선도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특히 고용안정망 확대와 관련해서는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다”며 “자영업자들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나라가 되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10 16:13

문 대통령 “모든 취업자, 고용보험 혜택 받는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 열겠다"       취임3주년 특별 연설[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한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가입자 확대를 통한 단계적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금의 코로나 위기는 여전히 취약한 우리의 고용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겠다”고 말했다. 또 “법과 제도를 정비해 고용보험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이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 도입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존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실업자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이 주로 이에 해당한다. 현재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체 취업자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그러나 고용보험제도를 모든 취업자를 대상으로 확대하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보험료 부과 기준을 임금에서 소득으로 바꾸는 등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설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모든 취업자의 소득을 정확하게 파악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실업급여를 포함한 고용보험 서비스를 급격히 확대하는 데 들어갈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도 문제다. 자영업자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도 중요 과제다. 현행 고용보험도 일정 규모 미만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임의 가입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자영업자가 보험료 부담을 이유로 가입하지 않고 있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6일 일자리위원회 타운홀 미팅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에 대해 “가야 할 길이긴 하지만, 일시에 도입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며 공개적으로 신중론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들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도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의 단계적 추진 방침과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고용 안전망은 크게 고용보험과 실업부조로 나뉜다. 고용보험이 보험료를 기반으로 한 이라면 실업부조는 정부 예산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이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고 종사자, 영세 자영업자, 미취업 청년 등이 주요 대상이다.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동안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사각지대를 메우는 제2의 고용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다.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의 근거가 될 법률 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문 대통령은 국회의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 안전망 확충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10 14:27

문 대통령, 오늘 취임 3주년... 하반기 구상 밝힌다.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10일 취임 3주년을 맞는다. 문 대통령이 오늘 직접 대국민연설을 통해 임기 하반기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문재인 대통령/2017.5.10 취임식 : "엄숙히 선서합니다."]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해 5.18 유가족을 위로했던 날. 정권 교체를 실감하게 한 첫 장면이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나온 '베를린 선언'.[문재인 대통령/2017.7.6 :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습니다."] 첫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 : "반갑습니다. 자, 이쪽으로 오실까요?"]최저임금 만 원 공약은 결국 지키지 못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문재인 대통령/2018.7.16 : "최저임금 1만 원을 이룬다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사과드립니다."]평양 남북 정상회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초청 수락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비핵화, 남북 협력이 손에 잡힐듯했지만 북미 정상 간 담판이 결렬된 뒤 다시 안갯속이다.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던 핵심 공약도 결국 백지화됐다.[유홍준/'광화문시대' 자문위원/2019.1.4 : "주요 기능 대체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청와대든 여당이든 살아있는 권력에 엄정하게 임해달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하며 한 당부였다.[문재인 대통령/2019.7.25 :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 수사 등을 놓고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은 현재까지 진행형이다.일자리 대통령, 일자리 정부를 내세웠는데 고용 성적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2019.10.17 : "여전히 미흡한 연령대와 제조업, 자영업 분야 등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모든 이슈를 삼킨 2020년. '마스크 대란'으로 대국민 사과까지 해야 했지만, 국민은 전례 없는 위기 앞에 정부에 힘을 실었고, 21대 총선에서 여당 압승으로 이어졌다.[문재인 대통령/2020.04.20 : "이번 총선의 민의도 국난 극복에 다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힘 있는 집권 4년 차 대통령이지만, '국난 극복'이란 무거운 과제도 안게 됐다. 문 대통령은 오늘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임기 하반기 구상을 공개한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10 08:46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다음 주 등교 개학을 앞둔 서울 용산구 중경고등학교를 방문, 급식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경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교원, 방역 전문가 등과 함께 학교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등교 이후 철저한 방역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등교 개학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 등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해 온 학교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 및 감염예방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현장 점검에는 중경고 교직원과 학부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영준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등이 함께했다.학교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먼저 학생들이 등교 시에 출입하는 중앙현관에서 실제 이뤄질 발열체크와 손 소독 상황 등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발열감시 활동 기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문 대통령은 이어 급식실을 방문해 배식 및 식사 과정에서의 방역조치, 급식시설·종사원 위생관리, 학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학년별 급식 시간 분산, 식탁 위 칸막이 설치, 급식 대기 시 거리두기 표식 부착 등 급식실 방역조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부모 등과 함께 착석해 준비상황을 확인했다.일반교실에서는 책상 간 거리두기, 창문 개방을 통한 환기 강화, 체온계·손소독제 및 주요 접촉 시설 일상소독을 위한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과학 수업 현장을 잠시 참관하고, 원격수업을 준비한 선생님과 장기간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현장 점검 후 진행된 학부모, 교원, 방역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에서는 유 부총리가 등교 개학 대비 각급 학교의 방역 준비상황과 학교 내 환자 발생 대비체계 구축 등 방역 준비 현황을 보고했고 참석자들은 방역 준비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학습과 돌봄을 진행 중인 학생 및 학부모와 학교에서 원격수업과 방역 준비에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등교 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준비와 이행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08 21:22

문재인 대통령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 되겠다" 밝혀       "모든 어르신들께 어버이날 맞아 존경과 감사의 큰절 올려야"[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려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내일을 생각하며 오늘을 참고 견디신 분들"이라며 "어르신들이 만들고자 했던 ‘내일’이 우리의 ‘오늘’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위상도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주신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맞아 깊은 존경과 감사의 큰절을 올린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치매 국가책임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노후의 건강과 복지를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며 "더 오랫동안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등 활동의 공간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 어버이날 메시지 전문.“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어버이날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날입니다. 어르신들에 대한 최고의 공경은 지혜를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식민지, 전쟁, 가난, 독재같은 많은 위기들을 넘으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분들입니다.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도 어르신들에게서 배울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어르신들은 내일을 생각하며 오늘을 참고 견디신 분들입니다. 자신들은 힘들어도 자식들만큼은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랐던 높은 교육열이 대한민국을 경제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뒤지지 않는 나라로 발전시켰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어느 나라보다 높은 시민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위상도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주신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맞아 깊은 존경과 감사의 큰절을 올립니다.어르신들이 만들고자 했던 ‘내일’이 우리의 ‘오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르신들의 삶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더 깊이 공경할 것입니다.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치매 국가책임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노후의 건강과 복지를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더 오랫동안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등 활동의 공간을 넓혀 나가겠습니다.자식들은 어버이의 사랑을 다 갚지 못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더욱, 5월 ‘가정의 달’에서 어버이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부족한 마음을 다했으면 합니다. 어르신들께도 사랑의 마음을 맘껏 표현해주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08 09:01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 100일째 맞아 '중수본' 격려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100일째를 맞은 5일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은 안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 중수본이 만들어진 지 100일째"라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된 중수본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중대본으로 격상돼 운영됐다"며 "검역과 의료지원, 자가격리 관리, 마스크 공급, 개학 준비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빠르게 안정돼 가고 있다"며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게 된다"며 "밤낮없이 휴일도 반납하고 100일을 달려온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만든 성과"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의 세종시 중대본 건물이 새벽까지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는 사진을 봤다"며 "오늘 어린이날에도 치열하게 방역 전선을 지키고 있을 여러분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며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은 안심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한 여러분의 각오와 다짐이 국민의 일상을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격려메시지와 함께 과일, 떡이 든 도시락 700인분을 중대본으로 보냈다고 한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05 23:44

문 대통령 부부, 가상 청와대를 만들어서 어린이들 초청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해마다 어린이날이면 아이들, 청와대에 초대받는데 올해는 이 행사도 어렵게 됐다. 문 대통령 부부는 대신 게임처럼 가상 청와대를 만들어서 어린이들을 초청했다.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던 어린이가 의문의 초대장을 받고, '순간 이동'해 도착한 곳은 청와대. 국악대의 환영 공연이 펼쳐지고, 문 대통령 부부가 어린이들을 맞이했다.[대통령 부부 캐릭터 : "어린이 여러분, 청와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저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입니다.) 어린이날을 축하합니다!"]블록으로 가상 세계를 만들어 탐험하는 게임 '마인크래프트'형식으로 청와대 등 가상공간을 구현한 것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학교에 못 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요즘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느라 답답하죠? (이곳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습니다.)"]청와대는 '마인크래프트'맵을 무료로 공개해 누구나 대통령 집무실 등 청와대 내부를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20만을 넘겼다.["이 영상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 주어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문 대통령은 또 중앙사고수습본부 출범 100일을 맞아 SNS에 글을 올리고, 어린이날에도 치열하게 방역 전선을 지키고 있을 여러분을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은 안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05 22:51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지급이 시작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넓히면서 자발적 기부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며 “형편이 되는 만큼, 뜻이 있는 만큼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기부는 선의의 자발적 선택으로, 강요할 수도 없고 강요해서도 안 될 일”이라며 “기부에서 느끼는 보람과 자긍심이 보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기부금은 고용 유지와 실직자 지원에 쓰일 것”이라며 “또한 기부할 형편이 안 되더라도 재난지원금을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위축된 내수를 살리는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천 물류센터의 화재사고와 관련해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관계 부처는 성심을 다해 유가족들이 장례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재 보상 등 경제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또한 “대형 화재 가능성이 높은 마무리 공정 상황에 특화한 맞춤형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며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처들이 협의하여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고 보고해 줄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언제 어디서나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마스크와 함께 적절한 거리두기를 잊지 마시기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하루라도 빨리 자유를 찾는 길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04 23:52

문재인 대통령 "산불 진화에 힘쓴 공무원과 주민에게 감사"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진화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산불 진화에 힘쓴 공무원과 주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밤새 강풍 속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산불을 잡아주신 산림청, 소방청, 고성군, 강원도 공무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잘 대피하고 주택 등 시설 피해를 막아주신 주민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이번 산불은 전날 저녁 8시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시작돼 인근 야산으로 욺겨붙었고 이후 '양간지풍'(양양과 간성을 오가는 강풍)을 타고 크게 번졌다. 불이 확산하자 소방당국은 최고 대응 수위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 차원의 소방력을 동원했다. 인근 육군 장병 2205명을 포함해 공무원 5000여 명이 투입됐고 소방차량 500여 대, 헬기 39대가 투입됐다.다행히 산불은 12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았지만 85ha의 산림과 주택 6동이 소실됐다. 문 대통령에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도 "휴일에 신속히 산불 대응에 나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재발화가 없도록 확실히 마무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03 08:38

문 대통령, 취임 3주년 맞으며 '코로나 위기'극복 국정수행 지지율 64%        역대 대통령 3년차 4분기 지지율로 역대 최고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는 가운데 '코로나 위기' 극복으로 60% 중반에 달하는 높은 국정수행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방역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먹고 사는 문제가 전면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지지율이 결집하는 효과를 누린 만큼 향후 경제위기의 성공적인 극복 여부가 지지세를 유지하는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4월 5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주차(62%)보다 2%p 상승한 6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6%로 지난주(30%)보다 4%p 하락했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문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대급' 지지율이다. 한국갤럽의 분기별 대통령 지지율 조사를 통해 대략적인 비교를 할 수 있다(한국갤럽은 지난 1988년부터 동일한 방법으로 대통령들의 직무수행을 평가).역대 대통령의 3년차 4분기 지지율은 Δ노태우 25.0% Δ김영삼 32.0% Δ김대중 30.0% Δ노무현 23.0% Δ이명박 47.0% Δ박근혜 43.0% 등이다. 문 대통령의 3년차 4분기 지지율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월간 통합 지지율(2월 44%, 3월 49%, 4월 60%)을 고려할 때 역대 최고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높은 지지율의 배경은 단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한 이유로 '코로나19 대처'(58%)를 꼽았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12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랐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 '코로나19 대처 미흡'(8%)은 3순위에 그쳤다.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는 "위기 속에서 지도자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는 것은 일반적인 경향"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평시로 갔을 때도 이 지지율이 유지될 수 있겠나, 결국 정부의 정책 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가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원래 대통령 지지율에 경제가 가장 중요하지만, 지금은 위기상황 때문에 지지율이 높은 것"이라며 "위기가 해소되면 지지율은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2018년 12월 첫째 주부터 지난 3월 셋째 주까지 50%를 밑돌았다(평균 45%). 가 교수는 "결국 경제가 모든 답을 준다"면서 "이 다음을 빨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하락은 금방"이라고 강조했다.실제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절벽 등 경제위기 극복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19일부터 다섯 차례 주재한 비상경제회의가 대표적이다. 문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관함으로써 기존 보고·지휘 체계가 담보할 수 없는 신속한 정책 결정·집행을 독려했다.엄기홍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제 떨어질 일만 남은 셈인데,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선도적으로 잘 헤쳐나가면 오히려 반등할 수 있다"면서 "아직 지지가 확고하지 않은 층에서는 경제가 좋아지면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180석(더불어민주당 163석, 더불어시민당 17석)을 차지하면서 정책을 추진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김 교수는 "항상 기회는 위기이기도 하다"며 "180석을 기반으로 대통령 임기를 늘리는 개헌을 하려고 하는 등 국민이 동의하기 어려운 일을 하면 지지를 철회할 수 있다"며 "과거 열린우리당처럼 핵심 지지층 입맛에 맞는 것을 지나치게 입법하려고 하면 다수의 분노를 산다"고 제언했다.참여 정부에서 집권 여당이던 열린우리당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역풍'을 등에 업고 치러진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152석이라는 대승을 거뒀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첫 '여대야소'가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은 과반 의석을 차지하자마자 이른바 '4대 개혁입법'(국가보안법 폐지·과거사법·사학법·언론개혁법)을 추진하다가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했고, 국민 여론도 악화하면서 2007년에는 릴레이 탈당으로까지 이어졌다.엄 교수도 "개헌 이야기를 하면 다 휩쓸려간다"며 "원내대표, 당 대표 등 지도부에서는 경제살리기보다는 큰 이슈를 끌고 가려는 경향이 있어 우려된다"고 했다.

청와대 | 이상규 기자 | 2020-05-03 08:27